안녕하세요. 디씨농갤에서 제작되어 힛겔로간 재밌는 것들도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이곳에서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스몰포워드라는 포지션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디씨인들만큼 한가지 지식에 관해 폐인적이라 할만큼 많은 것을 알고계신 사람들이 없을 것 같아 오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씨도 몇년동안 했기도 했구요. 저는 프리스타일이라는 게임을 요즘 하고 있는데요. (아마 농갤여러분도 많이 하실듯) 최근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서 직업간 능력치 변화가 생겨 특히 스몰포워드 (스포) 에 대해 논란이 많이 생겨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스몰포워드 - 미들슛의 사거리 상향 조절 - 패스능력치 ‘하’에서 ‘중’으로 상향 조절 - 점프능력치 ‘상’에서 ‘중상’으로 하향 조절 여기서 논란이 가장 많은 것은 세번째 내용인데요. 점프가 상에서 중상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점프력이 낮아졌다 이말입니다. 점프를 해봤자 얼마 하지도 못하니 블러킹 당할 확률도 높아지겠죠. 반면에 같은 포워드 계열인 파포의 업뎃을 보시죠. 파워포워드 - 미들슛의 사거리 상향 조절 - 패스능력치 ‘중하’에서 ‘중’으로 상향 조절 - 덩크/레이업능력치 ‘중’에서 ‘중상’으로 상향 조절 업데이트 하기 전까지는 파워포워드가 정말 하기 힘든 캐릭이라고 말들이 많았으나 미들슛이 스포와 다름없이 잘 터지게 되었고 이젠 덩크/레이업능력치 까지 올라갔으니 더 이상 골밑에서 센터한테 밀리지도 않게 되었단 것입니다. 스포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하지만 게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상당히 한정되어있습니다. 3점슛이라고 해도 슈팅가드, 포인트가드가 그 일을 해내고 골밑플레이 역시 센터와 파포가 그 일을 해냅니다. 안쪽과 바깥쪽에서 할일이 없는 스포는 가운데서 무언가를 해내야 하죠. 바로 미들슛이 그렇겠죠. 하지만 아무리 스포라 해도 미들슛을 쏜다고 그게 다 들어가겠습니까. 또 앞에서 사람이 악착같이 막고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지요. 그래서 이번엔 미들슛을 쏘는척 훼이크를 하면서 앞으로 달려나가 레이업을 해야합니다. 업데이트가 되기 전에는 이런 공격루트에서 대개 성공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업뎃후. 레이업을 하는데 블러킹을 팍 당하죠. 파포한테도, 센터한테도. 슛이 안되니까 이젠 패스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패스능력치가 향상되었기에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그런데 프리스타일 스킬중에 '슛패스' 라는 것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슛을 하려고 점프를 했다가 패스를 하는것인데요. 슬램덩크같은 만화를 봐도 서태웅이 번쩍 뛰어서 수비 2~3명을 붙잡아 놓고 패스를 하거나 더블크런치를 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런데.... 번쩍 뛰려고 했더니만 오메 얼마 뛰지도 못하고 슛패스 스킬이 안써지니 도대체 이게 뭐니? 이게.... 여기까지는 게임 관점에서 본 업뎃의 결과구요. 결론적으로. 스몰포워드란 포지션에 대해 점프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저 역시 스포유저지만 들어갈때마다 '스포 강퇴!' 라는 말에 진짜 겜할 맛이 안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