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중3 여름때 여의도에서 120개 팀이 참가한 대회가 열렸었어. 그 때 나도 밑에서 얘기한 친구들하고 참가했었는데... 그 당시 어찌하다보니 조난 운좋게 8강까지 갔었어. 그게 역대 나의 대회 최고 성적이지 낄낄~~ 어쨌든 그 당시.. 존나 억울했던게... 우선 16강에서 8강 갔을때도 연장까지 가서 겨우 이겨서 같거든. 근데 사실 내가 버저비터 넣었었어. 진짜 종료 휘슬 울리기 직전에 말야. 근데 ㅆㅂ 빌어먹을 심판이 노카운트라고 연장간다고 하더라고. 그 때 부터 뭔가 심상찮았지. 어쨌든 연장가서 어찌어찌 이기고 8강 진출했는데... 진짜 좆같은 일은 8강에서 벌어졌지. 그 당시 한골에 2점, 3점라인 밖에서 쏜건 3점. 이런식이었거든. 좀 특이하지? 어쨌든 우리가 5:2로 뒤진 상황에서 필드골 하나 넣었는데 점수 관리하는 씹새끼가 우리 점수를 2에서 3으로 올리는거야. 분명 한골에 2점인데도 말야. 그래서 당연히 졸라 항의했지. 근데 ㅆㅂ 상대팀 후보인 놈이 어디서 구라 까냐고 지랄하더라. 치사하게 속이지 말고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내가 "야 이새꺄 너는 2+2=3이냐?"라고 얘기했지. 그러니까 그놈도 닥치고 점수 관리하는 놈도 1점 더 올리더라구. 그리고 중간에 우리팀 애가 상대팀 놈 제대로 블락했거든? 손도 안거드리고 몸 접촉 전혀없고. 근데 심판 ㅆㅂㄹㅁ가 파울이라는거야. 왜 파울이냐 했더니 옆에서 블락해서 파울이라나? ㅆㅂ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제일 좆같았던 일은... 아... 씨바 생각하니 또 열받네... 우리가 1점차로 뒤진 상태에서 심판 ㅆㅂㄹㅁ가 분명히 20초 남았다고 했거든? 공은 우리 소유였고... 그래서 우리는 속으로 초 세다가 정확히 9초 남기고 공격 시작했지. 젤 잘하는 놈이 크로스오버로 상대편 수비 제끼고 레이업 할려는 순간에 심판 이 개씨바좆같은 새끼가 휘슬 존나 길게 불면서 게임 끝났다는거야. 횽들 생각을 해봐. 9초 남은 상황에서, 반코트에서, 수비 제끼고 레이업 하기 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해?? 3점라인 부터 골밑까지 달려드는데 9초나 걸려?? 아.. ㅆㅂ 지금 생각해도 진짜 열받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우리랑 붙었던 놈들 뭔가 백이나 줄이 있었던거 같아. 지금 생각해도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