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마다 농구장 5명이서 팀 짜서 나가는데 (원래 10명인데 전화해보면 누구 빠지고 누구 오고 하면 대충 5명) 우리 편에서 공 좀 다룰 줄 아는 애가 둘 있어. 둘은 뭐 걍 그럭저럭 무난하게 가드 보는 애들인데...(나이 한 서른 후반인 형들도 기특하다는 애들이니까) 문제는 우리 팀이 수비가 조난 빡씨게 달라붙으면 대책이 엄서-ㅅ-; 얘네 체력 바닥나면 그 때 부터 이제 속공 다 쳐먹고 공격이 시작부터 병신 되거덩. 물론 수비하는 애들도 힘 빠지긴 마찬가지지만...우린 어째꺼나 공 돌릴 애들이 엄서. 난 센터하다가 요즘 파포로 빠지고 있는데 어쨌거나 드리블은 거의 스텝 밟기 전에 페인팅 할 때 바께 못해. 우짜지??;;;; 걍 전원이 드리블 연습 졸라 할 수 바께 없나;;;? 나도 공격할 때 수비가 바짝 붙으면 무조건 등지게 되서...공격 옵션이 좀 주는거 같아. 문제야 문제.. --------------------------------------------------------------------------------- 또 궁금한건- 나 센터 보기 졸라 싫은데 요즘 내가 미드로 슬슬 영역을 넓히면서-_-; 이젠 가끔 외각으로 뛰쳐나가니까- 이놈들이 엄청 야려-_-; (지랄할래?) 이런 분위긴데...뭐 7년 사귄 놈들이니까 핀잔만 주지만 우리팀에 180넘는게 나뿐이라 구린 센터라도 나뿐이 없거덩. 근데 난 취미로 하는건데 앵간하면 나 하고 싶은 플레이 하고 싶다고;;; 형들 어쩌지? 나 포워드 하구 싶은데...쩝; (물론 내 야투율이 졸라 낮은건 사실이야. 내 슛레인지는 정말 골밑-_- 그래두 말야...난사는 아니라고) 친구들이 자꾸 밖으로 나돌면 주전에서 빼버린단 소리도 해-_-...가끔은 7년 사귄게 독이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