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마이애미와 뉴저지.... 비록 1시드팀과 8시드 팀의 대결이란 점에서 무의미하게 보이겠지만..워낙 변수가 많은게 플레이오프고... NBA 올스타에 7번 선정됐던 제이슨 키드와 한때 미스터 캐나다 빈스 카터 등 마이애미에게는 결코 호락하지 않은 매치업이였다...하지만 골밑을 호령하는 오닐에게는 뉴저지도 속수무책이였다... 비록 웨이드가 32득점 데이먼존슨30득점 (기대밖의 대활약.. 상대 빈스카터보다 더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다..)등으로 활약했지만 뉴저지는 골밑의 지킴이, 현 리그 최고의 인사이더, 조던이후 불세출 스타 샤크가 버틴 골밑을 쉽게 공략하진 못했다..비록 샤크본인은 17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굳건히 골밑을 지켰다...비록 올그의 개인스탯이23점10리바 정도로 역대 개인최소득점이지만..느바최고의 승률을 이끄는 중심에 샤크~그가 있었다..작년 디트와의 챔편전 역시 샤크는 코비, 페이튼의 개삽질에도 자기몫은 꿋꿋이 한 선수다..샤크는 원래 그런 선수다...자신의 스탯에만 집중하고 팀성적에 신경안쓰느 가넷이나 마버리와는 달리 팀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아는 지혜로운 선수다.. 그가 있는팀은 항상 우승권이고 그는 팀에게 큰메리트를 주는 선수다.. 그런데 요즘 떠오르고 00바새퀴들이 지랄하는 던컨을 보라...오늘 그가 덴버전에서 보인 파커와 더불어 개삽플레이를..던컨도 드디어 플옵 새가슴 반열에 오르는 것인가...?? 특히 덴버 너기츠의 센터 마커스 캠비에게 12점 12리바운드 4블록샷을 내준 던컨의 모습은 기대이하 였다.. 막판 중요한 스부처인 4쿼터에 5개의 슈팅중 달랑 한개도 들어가지 않는 모습에서 그간 보였던 승부사의 기질은 온데간데도 없었다.. 물론 던컨은 현느바최고의 인사이더중 한명임에 틀림없다..하지만 그는 아직 샤크의 벽을 절대 허물수 없고 바클리, 말론에 아직 비할데가 못된다고 본다...아무쪼록 형은 유럽듀오가 폭발하지 않는이상 던컨의 현 페이스라면 스퍼스의 2라운드 진출은 어렵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