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새퀴2 미국프로농구(NBA) '슈퍼루키' 카멜로 앤서니가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법정에 소환됐다. 22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이 밝힌 바에 따르면 덴버 너기츠의 스몰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법원에 소환됐다. 이 같은 사실은 앤서니가 다음 날 밀워키에서 있을 시범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하기 직전 덴버 국제공항에서 밝혀졌다. 앤서니는 공항에서 마리화나 소지로 적발된 뒤 "난 모르는 일이다. 한 친구가 내 가방에 그것을 넣어놓은 것이다"라며 억울해 했다. 앤서니의 대리인 다니엘 레츠도 "그의 가방에 들어있던 것은 앤서니의 친구가 넣은 것이다.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변호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밀워키 벅스와의 시범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한편 앤서니는 지난해 2003-2004시즌 평균 21점에 6.1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만년 하위팀 덴버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슬기 인턴기자 purin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