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현재가 NBA 역사상 가장 스윙맨이 전성기를 누리고 그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그들중 어느 누구도 리더로서 팀을 최강의 반열에 이끌지 못한다는거에 있다. 내가 코비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는건..그가 올해 팀의 실질적인 리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오돔,버틀러 보다 나이도 많다)팀이 자신을 믿게 하질 못한다는데 있다. 조던은 팀원들이 조던이 패스한 공을 실패할까봐 두려워했다고 한다. 조던은 신인때는 그 극강한 운동능력과 개인스탯의 최강으로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였다면..그가 나이가 들고 그와 함께 뛰는 그보다 더 나이어린 동료들에게 최고의 리더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필잭슨 감독은 조던을 30점 이내로 묶어두는데 최선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래야 트라이앵글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조던은 그 의견에 동감했고 스스로를 바꾸길 원했다..팀을 위해서.. 코비가 패스하면 팀 동료들이 코비를 두려워하나?? 혹은 매직존슨 처럼 팀 전체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 면서 팀 분위기를 독려하나? 내 느낌이긴 하지만 열라 불신 받고 있는듯하다.그리고 여러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대략 드러났다. 지금의 스윙맨들은  그 화려함을 생각하면 90년대보다 더 낫다..하지만 정말 그들이 리더로서 팀을 강하게 만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가? 코비가 그러는가? 티맥이 그러는가? .... 그나마 리더적인 느낌이 드는 사람은..아이버슨 정도..그나마 아이버슨의 필드골 성공률은 리더라고 하기엔 부족한 감이 든다. 아이버슨이 있기때문에 팀이 극강해지지 않는다는거다. 조던은 나이가 들고 그의 나이가 30이 넘었을때 I am back 이라면서 돌아왔고..그는 점프슛과 3점슛의 완성도를 높이고 팀의 진정한 리더가 되었다. 조던은 신인, 그리고 아직 성숙하지 못한 시기때 리더라고 하기엔 풋내기란 느낌을 줬다고 한다. 매직존슨과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이 운동능력이 극강한 새로운 생명체에 팀플로 좌절감을 주었고... 가장 결정적으로 조던은 그들로부터 배웠다는것이다..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배드보이즈들에게 배웠고..보스턴 셀틱스의 래리버드에게 배웠다. 즉...혼자서는 이기질 못한다는걸 말이다.. 그는 정말 엄격한 리더이다..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는 1등생을 보고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가장 성적이 오를수 있는 머리 좋은 아이가 평범한 성적으로 반에 들어왔을때..반 1등생이 팀 전체에게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로 반을 독려하는 분위기이고..이 둘이 친구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과연..피펜과 그랜트라는 머리좋은 아이들이 코비의 반에 들어와서 그와 더불어 배우면서 최강의 전설을 써갈수 있을까? 여타의 스윙맨들은 그럴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난 르브론에게 기대한다..그가 나이가 들면..많은것이 달라질거 같다..리더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