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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과의 만남

농구돌이GX 2005.05.11 02:34:13
조회 172 추천 0 댓글 5


빌어먹을 GS이샵의 만행에대한 저주를 하며 힘찬걸음으로 학교를 뛰어갔다 안경선배인 준호녀석이 공을 새로샀다 NBA어쩌구에 야광이다 나의 나이키 1000이 약간 꿀린다고 생각했으나 만 팔천원짜리 고무공이라는 소리를 듣고 내심 비웃어줬다..... 하루종일 공생각이 나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조낸 오늘은 오겠지 오늘은 오겠지라는 신념을 가지기로 했다..... 준호녀석의 공으로 동언이 놈과 교실에서 1 ON 1을 했다 움직임이 보인다 동언이 녀석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파워도 스피드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조낸 녀석의 훼이크를 간파하고 공을 빼앗았다... 하지만 나는 깨달았다 공을 빼앗은건 나의 실력이 아니라 공간이 좁았던 탓이란것을.... 나는 공을 잡았으나 어떻게 빠져나갈 방법을 못찾고 엉거주춤한 폼만을 유지했다...... 점심시간에는 리바운드 왕의 꿈을 품고 조난 영단어를 외우며 발꿈치를 들고 왔다갔다에 계단을 뛰쳐오르고 기마자세로 조낸 찌질댔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갔다가 버스를 타고 오는동안은 치마짧은 누님들을 감상한다고 공에대한 생각을 약간은 접어둘수있었다 집으로 와보니 무지막지한 박스가 있었다 몹시 기뻤다 나는 공을 주워들고 조낸 힘차게 뛰어나갔다 대략 10일동안 공이 없어서 농구를 못해서인지 마치 농구부에서 쫓겨났던 황태산이 된 기분이었다........ 지금쯤 태평양을 따라 흘러가고 있을 지난 공에 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다시 맹세를 했다 나는 자각했다........ 내가 드리블을 할때 손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3인칭의 시점에서 보일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려 했으나 너무 끔찍해서 그만두기로 했다 치수 선배의 조언대로 농구는 기초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백호가 조난 하던 자세로 드리블연습을 했다 1000개를 쉬어가며 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죽을 지경이었다 1000개를 마친후 슛 100개를 던져보았다....... 조낸 30개도 들어가지 않은것 같았다.... 절망감에 휩싸였으나 배가 고파서 그냥 프루나에서 받아 본 흑인의 양손드리블을 시도해보았다 몹시 어려웠다 오기가 생겼다 조낸 손가락을 3번은 삔것같았지만 고통보다 더욱 큰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나는 이자세로 20분을 더찌질대다가 들어온다........ 이런 오랜만에 쓰니까 조낸 감이 없어져버렸구만 낄낄 "저는 지금입니다!!"                                   ★★제 7화를 기대하세요★★ ----------------------------------------------------------------------- 훃들아 조낸 내가 여태 드리블을 손목은 전혀 안쓰고 팔 관절만 가지고 했나봐...... ㅅㅂ 애시끼들이 얼마나 웃었을까? 암튼간에 오늘 손목사용을 대략 알았거든 이때 까지는 공의 대가리 쪽을 툭툭 쳐줬는데 측면쪽에 손을 대서 손목을 이용해 밑으로 내리는게 맞는거야? 그리고 할때 팔관전 + 손목 둘다 쓰는건감? 조낸 미치겠어 양손으로 드리블좀 해보려고 하면 공이 막 내다리사이로 빠져서 뒤로 굴러가고.... 낄낄 아 참.... 조낸 뛰면서 드리블하면 가끔씩 공이 가슴까지 올라오던데-_- 조절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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