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수들의 거취가 모두 결정 된 것은 아니지만 신기성 선수는 케텝에 갔고 현주엽은 LG로 간다는 가정하에 간단하게만 판도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내년에는 누가 얼마나 좋은 용병을 데려올지는 모르겠지만 TG가 초반에 달리던 것처럼 절대 강자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보다 더 평준화된 전력으로 더 재미있는 순위 다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모두 좋은 용병을 데려온다는 가정하에 TG, LG, SBS, KCC, 삼성, 오리온스가 플옵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을듯 합니다. 하지만 KCC의 노쇄화가 생각보다 빨리 일어나거나 김병철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KCC와 오리온스는 재미있는 경기는 보여줘도 우승전력을 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위에 꼽은 6개 팀이 주관적으로는 플옵 가능성이 높지만 두자리 정도는 모비스와 SK가 차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는 김효범의 가세가 생각만큼 효과를 보인다면 충분히 플옵 전력이고 SK는 왜 그랬을지 모르나싶을 만큼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플옵에 실패했지만 어쨌든 국내멤버가 좋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나머지 두팀인 전자랜드와 KTF의 경우에는 전자랜드의 경우에는 박수교 단장이 감독때 못해본 단독에 압도적인 꼴지를 단장으로써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뚜렸한 전력 보강도 없고 박수교 단장의 능력으로 과연 좋은 용병을 뽑아올지도 의문시 되기 때문입니다. KTF는 신기성을 영입했다고는 하나 조동현과 최민규의 공백이 있고 팀을 지탱하던 현주엽이 없기 때문에 전력을 약화는 어쩔 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방성윤이 돌아온다면 플옵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로 생각해 보았는데요. 물론 현주엽이 다른팀으로 간다면 LG도 플옵이 그렇게 확실한 전력이 아닐 수 있습니다. 또 현주엽이 우승을 위해 오리온스로 간다면 오리온스는 확실한 플옵 진출 정도가 아니라 1강으로 우뚝 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주엽이 전자랜드로 가더라도 전자랜드 팬분들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왠지 단장의 영향으로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내년에는 현주엽이 오리온스로 간다면 1강 7중 2약, 현주엽이 LG로 간다면 8중 2약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