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시리즈는 4-1로 스퍼스가 완전 피닉스를 안드로메다 관광보낸것처럼 보이지만, 실제경기내용으로보면 피닉스도 아주 대등하게 잘싸웠다. 조존슨의 부상, Q맨의 개삽, 매리언의 X맨화등등 정말 여러가지 힘든상황에서도 아마레+내쉬가 매경기 60~70점가까이 함께 찍어주며 피닉스를 그나마 이끌어줬다. 솔직히 Q맨 이색퀴는 원래부터 난사기질이 있는 색퀴라 스퍼스같은 덜덜덜수비팀을 만나면 개발릴줄 알고있었지만, 매리언까지 이럴줄은 정말 몰랐다.  이부분에선 역시 스퍼스란 말밖엔..... 그리고 던컨보다 아마레가 점수 더 넣었다고 아마레>>>던컨은 무슨 개념이야? 경기보기나 했어??? 던컨이 공잡으면 아마레+매리언(헌터)의 더블팀은 기본이고 가끔식 Q맨까지 달라쳐붙는 트리플팀까지 붙는상황에서 30점+를 이번시리즈에 찍어주면 잘한거 아냐? 거기다 원래 팀을 잘 돌아가게 하는것은 던컨의 트레이드마크이니 말하자면 입아프고.... 그리고 아마레 진짜 잘하긴 잘한다. 수비니 파울관리니 뭐니해도 이색히야 말로 베이비샥이란 칭호가 어울릴만하다. 포스트업, 속공, 미스매치, 점프샷, 거기다가 가끔식 프리스로우까지 못하는게 없는 색히... 물론 이번시즌이 내쉬빨이 조금 있었긴했지만, 내쉬가 벤치에 앉아있을때도, 공잡아서 포스트업후, 냅따꽂는녀석은 아마레 이색퀴밖에 없는것같다. 5년을 기다릴께 아니라, 개인적으론 지금 당장에도 저메인을 앞서고 가넷뒤를 바짝 달아붙은정도? 아무튼 이색퀴는 지금도 괴물이다. 마지막으로 스퍼스가 올라와서 기쁘지만, 피닉스도 잘싸웠고, 리빌딩도 성공적이니, 내년이 더욱더 기대된다. 프리에이전트마켓에서 달람백호같은 뛸줄아는 빅맨을 잡으면 내년에 스퍼스랑도 대등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