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안녕하세요. 이번 플옵때 꽤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샼 :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기자 : 구체적으로?? 샼 : 전 지금까지 젊음의 혈기에 몸을 내맡기고, 오로지 저의 신체와 운동능력만 믿어왔습니다. 기자 : 네 샼 : 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그게 힘들더군요. 전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이제 넌 몸으로 밀어붙이기에는 한계에 도달했어." 전 그동안 기술을 갈고 닦지 않았습니다. 전무한 미들슛이나 자유투 등이 말해주죠. 내년부터 제가 느바라는 리그에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전 분명히 에디커리나 사무엘 달람베어, 제롬 제임스 등에게도 발릴 것 같아요. 느바06 출시 후 최신로스터를 받게 되면 제 오버롤은 약 51정도로 떨어져있겠죠. 기자 : 하지만 04-05시즌 와데와 함께 엄청난 콤비를 이루었는데요? 샼 : 휴...... 제가 왜 동부파이널에서 무너졌는지 아십니까? 바로 제 파트너가 와데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코비가 아니잖아요!! 흑흑..... 제가 왜 코비와 싸웠을까요? 제가 그냥 얌전히 그의 2인자로서 레이커스에 남았더라면 앞으로 반지 2개 정도는 더 꼈을텐데요.. 흑흑..(눈물이 너무 많이 흘러 더 이상 인터뷰 진행 불가능) 기자 : 샼의 상심이 큰 것 같군요. 일단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샼이 눈물을 그칠 때까지 기다리죠.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