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중학교때 찌질대면서 농구했었어.. 4년이 더 지났지.. 그떄 아는 형이 있었는데 거의 발군이었지.. 환상적으로 타점 높은 제대로된 페어더 웨이를 구사하고 더블클러치는 하고 싶으면 하고 특히 블럭뜰떄는 순간 시간이 멈춘 느낌이 들정도로 엄청났어.. 뭐 점프력이 높은사람들이 대부분 순발력이 좋지만 이사람은 정말 좋아서 드리블하기가 겁났지.. 또 같은 편도 속이는 엄청난 패인팅.. 드리블도 힙훕은 아니었지만 힙훕이상으로 화려했지... 한마디로 모든 부분에서 지존이었어... 그래서 우리 가 붙여준 별명 .. 오버돌이.... 그사람의 스팩은 키 178정도에 엄청난 윙스팬을 가지고 딱 봐도 족히 80은 뛰는거 같았어... 이사람은 인하대 다니는데 취미가 농구부들 일대일로 발라주기라고 하더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흑인들 농구하는것도 보구 그랬는데.. 위에 언급했던 이사람만 못하더라구... 정말 후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