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먹은 농구인생 박필봉 입니다. 중고등학교시절 죽어라 농구만 했었지요. 그래서 학교에선 절 따라올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딜가나 늘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재수끝에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별반 달라 진게 없었습니다. 워낙 농구를 좋아해서 하루반나절은 코트에서 살았으닌가요. 그러던중 뜻하지 않게 여자에 빠져 농구를 소홀히 했습니다. 1년 주색에 찌들다 군 입대를 했지요. 군대생활도 농구로 인해 수월했습니다 남들은 축구 잘해서 사랑 받는다던데 전 농구하나로 인정 받았습니다.  편안한 군생활을 마치고 학교복학 보다는 사회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3년간 열심히 일 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전혀 농구를 하지 않았지요 제가 밤에 일을 했거든요. 모든게 귀찮더군요. 그러던중 하던일을 그만두고 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티비에서 해주는 nba 하이라이트를 보고 농구가 무척 하고 싶어졌습니다. 전 농구공를 가지고 뛰어 나갔죠 코트를 보는순간 정말 소중한걸 잊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예전만큼의 기량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가슴까지 후련해 지더군요.  요즘은 하루라도 농구를 하지 않으면 불안 해서 잠이 안 옵니다.  나에게도 나만이 가질수 있는 소중한 것이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 3줄 요약 - 중고등학교때 농구를 잘했다 - 주색과 일에 빠져 농구를 안했다 - 농구가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