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덩크 아티스트' 김효범, 허리 이상? [iMBCsports 2005-08-18 18:08]   '덩크 아티스트' 김효범(22·울산 모비스·미국명 브라이언 킴)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모비스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18일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서 "김효범이 허리를 다쳐 현재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디스크 증세가 보이고 있어 MRI를 찍은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김은 지난해 프로농구 2005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비스에 2순위로 지명돼 농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화제의 인물. 195Cm의 그는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 백덩크, 덩크 컨테스트에서도 보기 힘든 1인 앨리웁 덩크를 구사하는 등 '준비된 스타'로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만약 검사 결과 디스크 판정을 받는다면 오는 10월 프로농구 개막전까지 정상 컨디션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그는 1년간 한국프로농구에서 자신의 기량을 검증받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지난 6월 국내에 들어와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였다. 이지석 기자 jslee@imbc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