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든 축구든 야구든 배구든 뭐 기타 여러 스포츠 종목할때 (올림픽때 유도나 레슬링이나..암튼 등등) 우리나라가 지고 있고 시간이 얼마 없고 그럴때, 혹은 시작도 하기전부터 진다고 하는 놈들 정말 싫다. 뭐, 진다고 하는 것도 자기 마음이겠지만 그걸 싫어하는 것도 내 마음이니.. 군대에서 본 2002월드컵때 이탈리아전에서 1대0으로 지고 있고 후반 40분지날때 내 뒤에 있던 선임병 계속 '졌어, 졌어, 졌어, 졌어. 졌네. 졌네'라고 말하는데 정말 죽빵 날리고 싶었다. (날렸으면 나의 전역 부대와 전역날짜가 달라졌겠지만) 그리고 중고딩때 축구 국가대표 시합하면 그전에 돈내기 하잖아. 스코어 맞추기. 그럴때 꼭 '한국 무조건 진다'라고 하며 돈거는 놈들 있다. 물론 나도 질것 같은때가 있다. 잘하는 나라하고 할때. 하지만 우리나라 응원하며 보면 좋잖아.? 이기면 더 재미있을거고... 져도.. 뭐, 우리나라 응원했으니까 됐고. 미국대표하고 농구붙으면 우리나라 지겠지만 그래도 난 우리나라 응원하며 보고 싶다. 시작도 하기전에 '진다 진다 진다 진다'라고 말하기 싫다. 조금있으면 하는 한국대중국 농구도 그냥 농구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이면 그냥 보고, 농구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에 애국심이 조금 곁들면 한국 응원하고, 농구 아무것도 모르면 (관심도 없으면) 그냥 한국 응원하고. 이러면 좋잖아? 우리나라 선수들 외국나가서 잘하면. 그냥 한번 해본 소리. 이상. 진짜 농구 얘기- 우리과 농구모임 '슬램레이업 콘테스트' 할 얘정. 참가자들 천원씩 내고 우승자 다 들고 가기. 참가 예상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