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벌어진 2005-2006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창원 LG는 전주 KCC를 102 : 84로 꺾으며 신선우 감독에게 LG 부임 후 첫 승을 안겼고, 원주 동부는 인천 전자랜드를 86 : 70으로 제압하며 창단 첫 승을 올렸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LG와 KCC의 경기는 1쿼터까지 23 : 21로 접전이었다. 2쿼터 들어 KCC가 지역방어를 사용하는 틈을 타 LG는 3점포를 폭발시키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 팀은 3점슛 경연대회를 연상하듯 3점슛을 각각 31개와 32개를 시도했지만, LG는 19개를 성공시킨 반면 KCC는 9개에 그쳤다. LG의 황성인과 조우현은 각각 5개씩 성공시키며 초절정의 3점슛 감각을 선보였다. KCC는 민렌드가 28득점(3점슛 3개)으로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고, 지난 KTF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이상민은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을 올렸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현주엽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며, 조성원 역시 현재 80%가량의 몸상태를 감안하여 정규시즌을 대비해 역시 출전하지 않았다. ★현주엽의 존재로 포지션 파괴를 생각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뽑았다는 신선우 감독의 의도대로 LG의 두 외국인 선수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는 22득점, 11리바운드, 헥터 로메로는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주 KCC는 이 날 경기에서 패하며 1승 1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고, 원주 동부는 승리를 챙기며 역시 1승 1패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원주 동부는 10월 21일 금요일에 원주치악실내체육관에서 대구 오리온스와, 전주 KCC는 10월 22일 토요일에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와 개막전을 갖는다. -KBL홈피 삼성도 서장훈-오예돼지ㅡ네잇존슨으로 포지션 파괴 실험중이라던데 걔네는 키만 큰 트리플이라는거고 진짜로 포지션 파괴를 할려면 현주엽이나 앨버트 화이트,알렉산더 같은 패싱력도 있고 드리블도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있어야 전형적인 포지션을 탈피 할수 있지 신선우가 중학교땐 가드였는데 점점 키가 커서 국가대표뛸땐 센터였대 그래서 기존 센터들하고 다르게 패싱력도 있고 드리블도 괜찮은 편이라서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는군 신선우가 이런 이유때문에 토털 농구를 하는것 같애 국내선수들은 3점만 던지고 포가는 리딩만 하고 용병은 골밑슛이랑 리바운드만 하는게 아니라 히딩크식의 멀티 플레이어들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내외곽으로 빠져주고 어시스트도 해주는등 기존의 틀에 박힌 포가-슈가-스포-파포-센터 이런식의 포지션 구분을 파괴한다는거야 난 그런 신산의 도전이 참 좋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이번에 데려온 현주엽,알렉산더가 토털 농구에 적임인것 같다 현주엽이야 익히 알려진 올라운더고 알렉산더도 드리블 죽이고 어시스트 능력도 있으면서 허니컷이나,페니가처럼 외곽만 겉도는게 아니라 적절히 내외곽으로 움직여주는 선수라고 한다 이번에야 말로 신산이 그토록 바라던 진정한 토털 농구가 시작 될것 같다 황성인하고 조우현은 외곽의존도가 높은 선수들이지만 작년 KTF처럼 3명정도만 내외곽을 활발히 드나들어도 엄청난 팀이었는데 조우현,황성인이 노마크 3점 받아먹기만 성공 시켜도 엄청 전력 상승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