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업체가 상식 이하의 높은 가격으로 가격을 폭등시키고 중계권을 구매하라고 하는 현재와 같은 상황 하에서는 불가능한 것이며, MBC ESPN으로서는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려운 수준입니다. 또한 중계 조건 또한 평일(화~금)경기는 특정 채널이 독점 생중계를 하고, MBC ESPN은 주말 1경기에 대해서만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예년에 비해 중계 참여 조건이 매우 열악해졌습니다. KBL 중계방송을 통해 MBC ESPN이 이익을 남기고자 함이 아니라,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중계권료 등 제반 중계조건이 결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대비 엄청난 가격의 폭등을 그대로 떠안고 중계방송을 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오며, 만약 이러한 불합리한 여건을 그대로 떠안고 중계방송을 할 경우 그 피해가 종국에는 시청자에게로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계권료의 인상 또한 전체적인 경제상황 및 물가인상률 등을 고려하여 책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예전까지는 매년 적정 수준의 인상폭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올해와 같이 예년에 비해 몇 배 가까이 오르는 상황에서는 케이블 스포츠채널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금액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점 양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34억이 상식이하의 높은 가격 인가봐... 주말 1경기에 대해서만 참여 할수 있다는건 또 무슨 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