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가 단선생님을 전담마크 할텐데.. 내가 봤을때 윌리암스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선수지만 그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게 바로 수비거든? 한국에서 활동하는 용병들의 유형을 나누자면 단테는 포스트업을 이용한 턴어라운드 점퍼가 특기이고, 3점슛도 발군이지. 역시나 점퍼가 주무기이지만 네이트 존슨은 돌파를 이용한 점퍼가 주특기이고.. 와센버그처럼 오직 페네트레이션만 죽어라고 하거나 골밑에서만 죽치느 용병들도 있는데.. 윌리암스가 사실 단테 만큼의 높이나 운동능력을 갖춘선수는 아닌데.. 유연성이나 스피드에서는 밀릴게 없거든.. 그만큼 점퍼위주의 단테에게 거리를 쉽게 허용하지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지.. 암튼 단선생님 광빠인 나로서는 오늘 경기도 이기고 윌리암스에게는 좀 미안한 얘기지만 단테가 확실하게 발라줬으면 한다 사실 작년에 sbs에 새로운 용병이 왔다길래 이름을 보니 단테 존스라더군.. 뭐 이름이 비슷한 선수가 워낙 많아서 혹시나 했더니 예전에 내가 인상깊게 봤던 그 선수가 맞더라고.. 한때 뉴욕 광빠였던 나로서는 단테.존 왈라스.맥카티를 한번에 얻으면서 땡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누구하나 성공하지는 못한것같네. 크블에 NBA에서 꾸준히 활동했던 세드릭 헨더슨도 왔었고 최근에는 NBA출신들이 자주 보이지만.. 유명도를 따지더라도 단테만한 인물은 없었다. 뭐 NBA에서 활약은 미미했지만 대학때.. 특히 토너먼트에서 포스는 대단했다. 다크호스정도로만 생각하던 미시시피가 윌슨.단테.댐피어를 앞세워 4강까지 올라올거라고 생각은 못했거든.. 윌슨의 3점과, 댐피어는 뭐.. 큰 활약은 없었고 단테의 플레이는 진짜 감명깊게 봤었다. 브라이언트 리브스 아작낸 맥다이스와 더불어 NCAA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뭐 크블에서라도 확실하게 레전드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