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방..저거 박훈근인데..말이야... 담모양과 사귀었다가...(구단주 담철곤) 깨져서 전자렌지 블랙쓰레빠로 팔렸다고 봐야 되나?... 스투의 소설인지...킁.. 이번에 문난사옹 SK오면..전희철이랑 둘이 구멍동서지간인데.. 뭐..술친구라구도 하지만...전희철 딴팀 가는거냐?... SK로고도 바뀌어서 내년도 유니폼 빨간색으로 바꾸지 싶을텐데.. 이미 야구단도 빨간색 계열로 가기고 했구.. 전희철한테는 빨간 유니폼이 어울리는데.. 빨간 유니폼은 오리온치토스와 LG인데.. 갈데가 없겠군.. [코트내시경] 전희철 방출 동양 고위층 딸 탓？ ‘동양이 전희철을 버린 이유는?’ 지난 시즌 ‘꼴찌에서 우승으로’의 신화를 일궈낸 대구 동양. 그러나 동양은 우승 후 주역이었던 전희철과 라이언 페리맨을 내보내 많은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 두 선수를 내보낸 것은 아직도 동양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동양 홈페이지(www.orions.co.kr)에는 꾸준히 ‘왜 페리맨을 내보냈느냐’ ‘전희철을 다시 데리고 오자’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페리맨을 버린 것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보여준 페리맨의 공격력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기 어렵다고 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0∼2001시즌 우승팀인 서울 삼성이 아티머스 맥클래리,무스타파 호프와 모두 재계약을 했다가 다음 시즌에 6강에도 오르지 못한 전례가 있었기에 동양의 모험은 해볼 만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갑작스런 전희철 트레이드는 의외였다. 당시 트레이드의 명분은 샐러리캡 문제였다. 팀 우승으로 선수들의 연봉이 대폭 오르게 되자 샐러리캡을 맞춘다는 이유로 전희철을 매물로 내놓게 됐다는 게 구단측의 설명이었다. 그런데 팀의 주축인 전희철이 팀을 떠나게 된 데에는 말 못할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동양은 팀의 주축인 A와 전희철을 놓고 누구를 내보낼지 고민했다. 그런데 이 팀의 또 다른 선수인 B가 결정적인 변수로 등장했던 것이다. B는 A보다는 전희철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전희철이 팀을 옮기게 될 경우 보다 많은 출전시간이 보장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B가 당시 동양 농구단 고위층인 C씨의 딸과 교제 중이었던 것이다. 결국 구단 고위층인 C씨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면서 ‘어차피 둘 중에 하나를 내보낼 거라면 전희철을 보내 B의 출전시간을 늘려주자’는 결론이 나게 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전주 KCC로 옮긴 전희철도 올시즌 부진하고 동양에 남은 B 역시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으니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김동찬 emailid@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