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자전거 전문가가 아님..

자전거를 사본적도 없고 솔직히 집에 있으면 그냥 타보기나 했지 직접 고르고 산건 처음임

1. 마감이 조금 별로?

내 경우는 핸들 좌,우의 손잡이 위치가 살짝 달랐음

왼쪽은 살짝 내려가고 오른쪽은 살짝 올라가고? 철 자체가 휜게 아니라 6각렌치 같은걸로 손잡이 풀어서 내려간 부분을 살짝 올리고 다시 조이면 되는?

저 손잡이 고정시키는게 육각렌치 부분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여하튼 위치 수정하면 되는 문제같음

그리고 나처럼 예민한 사람 아니면 그냥 넘어갈거 같음;

2. 생각보다 접고 펴는게 불편하다

다른 접이식 미니벨로는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일단 접으려면 안장을 내려야 하는데

여기서 2가지 고민을 해야됨

2-1 안장을 손힘에 무리 안갈정도의 강도로 조이면 안장을 내리고 펴는게 좀 수월함=근데 자전거 타면서 슬슬 내려감

2-2 안장을 ㅈㄴ게 빡세게 조이면 안장 내리고 펴는게 개 힘듬= 근데 자전거 타면서 안장은 안내려감

핸들도 마찬가지임 핸들도 빡세게 조이면 접고펴고할떄 불편한데 타고 다닐때 슬슬 안내려가고 / 편하게 조이면 자꾸 내려감 ㅋㅋ

3. 달릴때 덜그덕 하는 소리가 좀 있음

다른 미니벨로는 안타봤지만 접이식은 아무래도 유격이 있어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근데 막상 타다보면 주변소음과 몸에 느껴지는 노면의 진동떄문에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음

내가 생각한 단점은 이게 다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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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장점을 말하자면

1.의외로 무게를 잘 버티는 타이어? 몸무게가 83이지만 무게중심이 핸들쪽에도 한 30% 가기 때문인지 안장에 무게 싣고 앉아도 바퀴 거의 안내려감

2.생각보다 잘나감. 타이어 크기가 작아도 생각보다 잘나감

3.접는다는게 확실히 장점은 있음

접이식 자전거는 17인치 노트북같음. 데탑은 이사할때 아니면 들고다닐 일이 없는데 노트북은 가끔 가방에 넣고 다닐순 있음

근데 노트북이 17인치라 잘 안가지고 다니게됨. 미니벨로는 이 포지션 같음

접고펴는게 불편해서 대충 반만 접어서 보관하게 되는데 이사할때나 캠핑갈때는 안장이랑,핸들까지 접어서 "일.단.은" 가져갈수 있음 이게 매리트가있음

자전거 전문가가 아니라 세세한 리뷰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요새 이거 타고 돌아다니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땀 한바가지씩 뺴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