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육반x로 복귀 하려고 했는데 유튜브에서 라세티 프리미어 한번 보고 나서 뇌가 영업 당하는 바람에 존나 고민되기 시작했음.

라세티 프리미어가 200대 정도 하는데 내가 월 주행거리가 6000 언더로 나올 것 같거든?

그러면 그 정도 가격에 얘가 몇 년만 버텨주다가 내가 폐차를 하거나 싸게 넘기기만 해버려도 

괜찮은거 아닌가 하는 계산이 되는 거야.

근데 이게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죄다 매몰비용 투성이란 말이지.

어차피 스브육반은 감가를 왕복 뺨싸다구를 쳐맞은 입장이라 더 내려갈 것도 없고 거래도 활발한 편이라 바로 현금화도 가능하고 

프로텍터 다시 사면 이걸 내가 중고로 해치울 수도 있기도 하고 냅뒀다가 다시 입을 수도 있는 반영구적인 물건들이기도 하고 

라세티랑 다르게 내구성 이슈 같은게 없어서 소모품 정비만 꾸준히 하면 오래 가는 물건이란 말이지 

근데 겨울에 타기 힘들잖아. 차보다 비싼데. 물론 타고 다니면 재밌지만 투잡할 예정이라 타고 다닐 시간이나 날 지 모르겠기도 하고 

원래는 바이크 한 대 지금 사서 복귀 하면서 출퇴근 하고 나중에 케파나 소나타 가스차 사서 유지하려고 했는데

자동차가 오도바이보다 싸버리니까 또 고민되네 라세티 차값은 싸긴 한데 보령미션이고 엔진 쪽도 이슈가 있기도 하고 

잘 타고 다녔어요 하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서도 말야 

만약에 라세티가 몇 년을 버텨준다고 하면 사볼만 하긴 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