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식 에메랄드 C500

엔필드 정식 수입 이전 클래식500이 천만원 가까이 하던 시절.. 똥필드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었는데 마침 좋은 가격에 올라와 2소만 있고 실전 경험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서 구매. 당시엔 누군지 몰랐는데 판매자가 양현용 편집장님 이었음. 서울 한복판에서 시동 두어번 꺼트리면서 덜덜 떨면서 경남까지 내려온 추억의 똥필드..무척 만족스러웠으나 주변에서 계속 색상 관련 지적을 많이 받아 스트레스에 판매.. 그때 뭐라 하던 사람들도 지금 보니 이쁘다고 함….

2015년식 콘티넨탈 gt 535

카페레이서 뽕 맞고 구매했다가 포지션 매운맛에 핸들 교체 후 재미있게 탔음.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웠으나 겨울철 저속에서 급 브레이킹했는데 뒷바퀴가 쭉 미끄러져서 ABS 있는 바이크를 타야겠다고 생각하고 판매….

2019 스텔스 C500

국내 정식 수입 엔필드 1호 차량. 진성 엔필더인 1대 차주분이 미국으로 이민 가면서 판매하는 것을 구매함.

아직도 생각나는 똥필드임. 애정을 가지고 탔으나 정기 점검 갔다가 대리점에 통수 세게 맞고 브랜드에 대한 정이 떨어져 충동적으로 판매.

가장 만족스러웠던 차량.

2019 인터셉터 650

인터셉터 출시되자마자 예약해서 신차 내렸는데 5 → 6단 변속 시 간헐적으로 기어가 걸리지 않고 우당탕하며 하며 개박살 날 것 같은 소리가 나서 변속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판매. (최신 연식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뽑기운에 따라 고질병이라 함)

2020 콘티넨탈 GT 650

콘티넨탈 GT는 변속 문제가 없다는 말에 중고 구매함…. 제주도 여행도 하고, 많은 추억을 함께함. 제주도 여행 중 짬뽕 먹을 생각에 깜박해서 사이드 안내리고 급히내리다 첫 제꿍의 추억이 있는 차량.

포지션이 불편해서 인터셉터 포지션으로 변경하려고 알아보던 중 그돈씨 생각이나 판매.

2020 히말라얀 411

아직 보유 중인 차량. 클래식 500과 더불어 큰 만족감을 주는 차량임. 최고 속도가 조금 부족한 것 빼고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움.

나는 똥필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