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24년 2월 25일할것없이 빈둥대던 하짱은 오늘도 바리코스를 찾고 있었다그러던 와중 갤럼 한명이 잠수교에서 버거바리를 모집하는것이 아닌가
마침 햄버거가 땡겼던 나는 버거바리에 꼽사리를 끼기로 마음먹고나갈 준비를 했다12시 20분쯤에 준비를 마치고 나갔는데근데 오 이런 미친 잼스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린다근데 서울에선 보통 저것보단 더 걸리는게 부지기수
거기다 심지어 내가 늦장을 부린다고 시간이 더 늦어져버렸다이대로면 1시 반이나 되어야 도착할 것은 불보듯 뻔했다
가는길잼스 가는길youtu.be
https://youtube.com/v/7baEFPTbbNw?feature=shared잼스
진짜 가면서 씨발씨발거리면서 최대한 뚫었다가는 길 내내 아 사박 떼고올걸 사박 뗄걸 이생각만한 수십번 한듯
결국엔 제 시간에 맞게 도착해 다같이 먹으러 갔다오늘의 멤버는 글마랑 글마랑 나다유동한명은 잠수탔다 카더라
아무튼 오늘 먹은 집게버거의 평을 누구처럼 신랄하고 냉철하게 남겨보자면
오늘 내가 먹은 메뉴는 매쉬드포테이토버거세트다
버거의 빵이 매우 촉촉하고 식감도 부드러웠다딱 내가 원하는 스타일패티 육즙이 잘 베어있고 불맛이 느껴지는게 ㅅㅌㅊ였다
매쉬드 포테이토는 특유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내주면서도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 패티맛을 공구리 쳐버리고 자기주장을 하지않아버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감튀는 그냥 일반 감튀다 바삭하니 맛있다근데 알렉스게이가 받은 감튀는 뭐 치즈같은게 얹어져 있었는데그런게 있었으면 나도 시킬걸 하고 후회가 막심했다
사장의 얼굴은 무섭게 생기지 않았다 따라서 서비스도 만점이다(그는 도데체 무엇을 본걸까….)
아무튼 신랄하고 냉철하게 평가를 내리자면 ㅆㅅㅌㅊ였다(근데 버거집은 신랄하고 냉철하게 평가하면서 정작내인생은 신랄하고 냉철하게 못보는게 웃음포인트다)
원래 국전을 가보려고 했는데너무 귀찮아서 먹고 바로 집에 와버렸다역시 집이 최고다오늘의 타임라인PS : 어제 기름 넣었는데 오늘 또 넣었다 진짜 이새끼기름먹는 괴물이다-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