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마 전 마지막 바리기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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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자랑 말했다 gs25 편의점녀가 레드아이 맥두사는데 이거 맛있냐고 물어보더라순간 바이크팔고 웨딩카 뽑아야되나 했다 작성자 : 김개미

29일 장마 전 마지막 바리기앱에서 작성

준메이

2024.06.30 21:11:03

조회 196 추천 5 댓글 9

장마소식이 있어서 어제 아침 06시에 퇴근하고 바로 강화도 한바퀴 돌러갔음.

난 이틀만 바이크를 안타도 막 타고 싶어서 금단현상 일어남.

그래서 일주일정도 장마소식 때문에 바이크 못탈것 같아서 바리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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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한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첫번째 목적지 오두돈대임.

오두돈대는 작년에 메삼반타고 한번 왔었는데 나만의 비밀기지 이런느낌들어서 좋았어.

그때 생각나서 또 왔음.

일단 오두돈대로 가는데 초지대교 근처에서 쿠로코게이가 생각나는 바이크도 봤음. 색깔도 쿠로코게이거랑 똑같음.

혹시 쿠로코게이? 이 생각하면서 오두돈대로 향하는데 길이 너무 예뻤음.

고프로 안가져간게 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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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바이크 세워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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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나만의 비밀기지로 올라가는 입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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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성같은게 있는데 이런풍경이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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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zero와 강화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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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계단에 걸터앉아 회사에서 테이크아웃해온 음료수랑 유부초밥 먹었음.

밖에 나가서 유부초밥먹으니깐 초등학교 때 생각나드라.

초등학교때 소풍이나 현장체험학습 가면 엄마가 항상 유부초밥이랑 오미자주스 싸주셨는데 아무튼 초등학생으로 돌아가서 소풍

온 느낀도 살짝 났음.

이렇게 아침 끼니를 때우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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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적지는 고려천도공원임.

오두돈대에서 고려천도공원가는데 민통초소가 있어서 그쪽으로는 못지나갈것같아서 농로으로 돌아서 갔음.

철책따라서 북괴놈들이 점거해 유린당하고 있는 헌법상 대한민국 이북영토를 바라보며 20분정도 달리고 도착함.

딱히 볼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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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그냥 여기 찍고 유동게이가 추천해준 후암돈대로 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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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데 정자가 있어서 한숨자고 싶었음.

여기서 이런영상도 한번 찍어보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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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었음.

엄청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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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돈대 가다가 온김에 석모도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석모도도 한바퀴 돌고 해누리공원에 올라옴

이건 개인적인 감상인데 강화도를 서쪽 해안도로는 규슈에 나가시마라는 섬의 품경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짐. 역주행만 하면 딱 나가시마 그 느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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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의자피고 잠깐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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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바이크 도촬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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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렇게 쉬면서 내 뽀삐도 잘있나 봐주다가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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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후애돈대라는곳인데 이런곳을 왜 이제 알았을까 이 생각이 들었음.

오두돈대는 벌레도 많고 별로였는데 여긴 쾌적했다.

나중에 시간나면 강화도 둔대바리 한번 가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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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로임.

부천에서 출발해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어.ㄱ

회사에서 밤새고 근무하고 퇴근하고 아침에 바리다녀온거라 집도착하자마자 바로 쓰러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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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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