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요...

머리에 든게 부족해서 주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같이 온갖 오마쥬가 들어간 영화를 보고

낄낄거리며 웃다가 어떤 영화 오마쥬했는지 찾고 하는 느낌의 영화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한번씩 노킹 온 헤븐즈 도어 같은 도데체가 무슨 장르의 영화인지 알 수 없는 영화도 즐깁니다,

근데 이 [노킹 온 헤븐즈 도어]가 또 엄청난 수작입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는..)

작중 폭력적인 씬들.. 총격전같은게 나오긴 하는데, 한명도 안죽는데다가, 뭔가 삐끗하는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도 있읍니다,

보면서 피식거리게 되는 부분도 많은데요,. 아이러니한건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서

즐거운 분위기, 가벼운 분위기라도 갑작스럽게 마음을 무겁게 했다가 애써 외면하여야 하는 장면이 꾸준히 나오면서

보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감정을 뭉쳤다가 엔딩을 마주하게 되면.. 가슴속 깊은 곳에 잔잔한 파문이 이는

멋진 영화입니다. 꼭 우리 멋쟁이 인싸 바붕 선생님들중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말이라고 쇡스만 하시지 마시구요... 제가 장담하는데 정말로 깊이있고 멋진 영화입니다.

앗차차 여기는 바이크갤이지 않읍니까? 하여 바이크이야기를 해보자면

로얄엔필드의 클래식 650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것 같읍니다,

스포크휠에 헤드라이트 눈썹에.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클래식 500의 모습이 군데군데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