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만(pcx, xmax) 탔는데 혼코에서 이것 저것 가르쳐 주길래 가르침을 받고 집까지 몰고 왔다.

1. 생각보다 상체가 앞으로 많이 숙여진다.

(상체 안숙여 지는지 알았는데..... ㅡㅡㅋ)

2. 탈때는 몰랐는데 타고 잠시 쉬면서 핸드폰 문자하니까 손에서 약한 전기오더라..... ㅋㅋㅋ

3. 1단에서 2단으로 올리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부산에서 울산까지 약 4번정도? n단으로 바꼈다.)

(스로틀 감으면서 바꾸니까 그나마 잘 바뀌는 듯?)

4. 내가 생각하는 배기음이랑 약간 틀렸다.

(소리가 많이 안큰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커서 놀랬다.)

5. 1단에서 전진할 때 생각보다 잘 나가서 울컥 울컥했다.

(어느정도 타니까 감이 잡혀서 진짜 살살 감으니 괜찮다. 근데 골목 커브틀 때는 어떻게 하지? 빡세던데.... ㅡㅡㅋ)

6. 2단 3단 4단으로 단수를 올려서 감으니까 날아가는 기분이다.

(와~ 신세계를 봤다. 깜짝 놀랬다. 쉴드 안내리고 탔는데 눈물나서 쉴드 내렸다.)

7. 신호 걸릴 때 마다 차들이 나랑 가까이 안붙는 느낌이다.

(나랑 멀찌감치 떨어져있다. 어느정도 감을 잡아도 똑같음.)

8. 집에 오니까 허리 아프다. 팔도 아프다. 모가지도 아프다. 내가 왜 샀나 싶다.

이상 메뉴얼 첨타는 바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