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래서 줍는 단타쟁이라 하락장때 많이벌고 상승장때 오히려 남들보다 조금버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하락장 순위 꼽아봤다

1위 : 2018년 1월 대폭락장 

- 코린이때라 매물대고 거래량이고 지식이 전혀없는 상태에서 그냥 내린다고 막 샀다가 

  저점 못잡고 존나 개망 얻어터져서 시드박살남. -34%였나? 그때 손절한게 다행이라 생각들정도로 존나 내리던 장

2위 : 2018년 11월 시즌종료

- 하락장 이후 횡보만 주구장창 하면서 우하향하다가 갑자기 다 내던지던 시기.

  사실상 시즌종료급 하락이였고 중간중간 내리면서 반등 좆도안주던 비트코인 멸망의 날

  이때쯤에 차트충이되서 매물대를 보고 들어가려고하는데 2017년 상승폭에 비탈길만 보이고 매물대가 한참밑에 있길래

  설마 저기까지 떨어지나? 싶어서 너무일찍 포지션잡다가 물렸는데 진짜 매물대까지 내려가서 반등해버려서 저점 기회를 놓친 병신같은하루

3위 : 2020년 3월 코로나 빔

- 이때도 그전까지 잘오르다가 갑자기 폭락했는데 반등 거의안주고 일직선으로 쭉 빠지던걸로 기억함

  이땐 다행히 차트를 늦게봐서 성급히 들어가진 않았는데 이때도 최종 매물대까지 떨어지고 반등하는데 

  이당시 심리가 너무많이빠져서 겁먹고 반등자리 늦게먹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장

4위 : 2021년 5월 붓다빔 (부처빔)

 - 3월 상승장이후 4월 횡보구간 쌍봉찍고 조정받는 느낌이 있어서 하락장에 대비했으나 

   4월23일 조정이후 반등오고 이클, 에이다, 이오스 알트들 존나상승하길래 설마 내리겠어? 하는 찰나에 5월 대폭락 부처빔 사망..

   이때 단타치다가 물려서 -3%안에 손절치고 아래에서 저점 다시잡는데 시장의 공포땜에 너무 소액으로 들어가서 많이 못먹던날

   이때도 매물대에 안착하고 반등했으나 그 이후 저항구간 못뚫고 계속 쏟아지는 하락은 정말 고통의 연속이였음

5위 : 2021년 9월 하락빔

 - 이때 실수로 전날 단타치다가 예약매수 걸어논자리를 모르고 취소안해놔서 고점에서 물리고 시작해서 손해보고 저점잡고 다시벌고 개지랄을 하던장

   한방에 길게빠지던 장이였고 중간에 있는 매물대든 거래량이든 다 무시하고 떨어지던날이라 차트충들 대부분 고생꽤나했을듯

   이후 기술적반등 나오고 추석날 또 떨어졌는데 이때는 다행히 전저점 매물대 지켜줘서 많이 벌수있었지만 시장의 공포는 역시나 만만치않았음

요번 하락장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전 하락장들이 너무 빡쌔서 개인적으로 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