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23살 이듬해면 아니 . 한달뒤면 24살을 바라보는 군필 편입준비생이야!

올해 4월 초쯤 비트를 시작했지. 

비트를 시작하면서 4월부터 아르바이트를 동행하면서 일도하면서 차트도 보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던 때였지!

근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없는게 시드를 잃을수록 나는 오히려 일해서 번 돈을 더넣어서 더 많은 손실을 확정지었어.

그렇게 4월 5월 6월 7월 ~ 지금까지 쭉 ! 돌이켜보니 ! 

나에게 남은건 싸늘한 내 방 한칸 뿐이더라.

가족에 대해 충실함을 망각한 진 오래고 , 11시부터 5시까지 일끝나면 집에와서 씻고 침대누워서 차트보다가 잠들고 또 새벽에 깨다가 잠들고 .

이 악순환을 거즘 .. 어.. 7개월간 반복해왔던것 같아.

물론 공부는 틈틈이 조금씩은 해왔어.

근데 될지 안될지는 잘모르겠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반복함의 결과가 지금 시드 1000에서 290이 되었고. 가족과는 등지고 , 살은 10키로가 찌게되고, 식단또한 스트레스성 식습관

이 되어버리니 , 자연스레 몸의 밸련스는 붕괴되고야 말았지!

참.. 이게 비트코인이 정말 장래가 있는 디지털 화폐라고 생각하지만 , 난 가치를 투자한게 아니라 도박에 불과한 행동을 감행하고 말았네!

아.. 정말 나보다 더한 사람 수도록 빽빽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내 입장에선 너무 이게 힘들어서 주변에 어디 토로할곳도 없고

친구도 없고 , 그냥 혼자 밖에서 걸어다니다가 눈물 좀 훔치다가 들어오면 좀 괜찮고 , 밖에서 좀 앉아서 생각좀 하다보면 괜찮아지고 

그냥 이랬던것 같아. 

어렸을때부터 힘들게 살아왔기도하고 삶의 배경이 그리 창창하진 않았지만  , 지금 와서 보니 내 삶의 배경은 내가 만들어 가고 있었던것 같아.

난 식당에서 밥먹는데 우연히 노동하시는 아저씨 분들이 식사를 하시러 들어왔어 , 그리곤 제육과 소주를 시키시고 맛있게 드시면서 담화를 나누시는데

웃는 그모습이 난 너무부럽더라 그냥. 밥 다먹고 터벅터벅 자취방 돌아가는 길에 난 왜 일상적인 부분조차 코인에 통제당하고 있을까 싶었지

정말 많이 울었던것 같아.

글이 많이 두서가 없지만..

내 현재 23살 2021년 투자를 처음시작해본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한번해봤어.. 읽어주면 너무고맙고 병신이라 해도 돼 ! 

그리고 난 내년부턴 투자는 줄이고 학업에 매진할 생각이야 !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넷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