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3..

코인 주식 몰랐을때로 돌아가고싶다.

2020년 8월...리플200원 하던시절 우리 동서가

100만원 어치만 리플사란다.. 십년안에 몇천배 뛸거라고.

그래서 빗썸을 가입하고 축하금 3만원 받은걸로

지금은 상폐된 오로라 코인 사니 3일만에 만원 벌린거 보고

눈돌아가서 100만원어치 리플 샀는데 염병 제자리걸음..

비트맨에 북항맛밤이란 자식이 선동하는것마다 계속

오르길래 산것마다 수익생겨서 리플처분하고 급등 코인만

타다 50 날라간거 보고 잠이안오더라..

그때 끊었어야하는데.. 2021년 1월 업비트 메디블록12원 짜리가

100원 돌파하고 캐리프로코콜 30원 넘는거 보고

1금융 2천 대출받아 천만원 루시드삿는데 평단 59

하루만에 -70프로.. 나머지로 상폐코인들 노리다 젠서로

청산.. 진짜 븅신같았다 내가

어찌 손댄것마다 저지랄일까.. 공사하나 끝내고 500이 들어왔다.

다시 그돈으로 아모코인 2.3원에. 풀매수 하고 잠들었는데

눈뜨니 + 70프로 찍힌거보고 마누라랑 좋다고 신나했는데..

이때 그만했어야하는데.. 중독이란게 참무섭다.

장투하는 우리 처가식구들은 에이다 평단 100원에 사서 7천을

벌고 시드가 큰 처남은 몇억이 그냥 생기더라.. 배가 많이 아팠다

왜 나만 못벌까 왜 나만 청산당할까 수중에 남은돈은 없고

카드론 해준다길래 딱 2천만 더받았다..

또 여기저기 다이소 매매 했다 장투했다 한달만에 -1500찍히는거보고 진짜 죽고싶었다.

그렇게 부처빔까지 쳐맞고 다시는 코인 안하리라 했는데

또 돈 생길때마다 찔끔찔끔 넣은돈으로 용돈벌고 담배값 벌고

끊어내는게 힘들다.

돌이켜보면 정말 큰돈인데 일년간 대충계산해봐도 오천은 되는돈이 한순간에 증발해서 어이가없다..

사업을 하기에 대출내놓은건 잘 갚아 나가고 있지만

곧 수중에 1억(공사대금) 들어오는데 이거가지고 또 코인할까봐

무섭다 .

이더리움 사놓고 그냥 잊어버리고 살까..

비트 사놓고 잊어버릴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든다.

정말 코인이란걸 몰랐을때로 돌아가고싶다.

분명 코인으로 돈 딴사람들 있을거다.

그렇지만 잃는 사람이 더많겠지..

작년에 시작할때 앞으로 기존화폐는 쓰레기되고

가상화폐로 세상이 돌아갈거라는 그딴 개소리 하는 새끼들

제발 사라졌음 좋겠다.

분명 투자책임은 내게 있지만.. 글쎄 나같이 귀얇은 사람들

쉽게 돈벌려고 하는사람들 절대하지마라 코인 이딴거..

미래의 가상화폐? 꺼져라 메타버스? 대학생이 만들어도 것보다

잘만들꺼다 내돈 가져간 세력들 또는 다른 사람들

좋은데 써라..

코인 아무쓸모도 없는것 그냥 노름판인것

진짜돈으로 가짜돈 사지말고 그돈이면 너네들 옷사입고

부모님 옷한벌 해드리고 하다못해 오피가서 떡이라도 쳐라..

그게 남는거다.

술먹고 하도 답답해서 글남긴다 욕해도좋다.. 욕 디지게 쳐먹고 멛탈나가서 그만 코인에 손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