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쓰러지는 날이 올 것이다..

숨이 막혀 울고 싶은데 울지도 못하고 왜 내 삶은 이렇게 가지 힘들까.

생각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너는 울 수도 없고 너는 누구를 탓할수도 없고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봐도 아무도 네 주변에 없을것이다.

고개를 깊게 숙이고 하느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려보지만 그 분께서도 네 기도에 응답하지 않을것이다.

너는 그 깊은 절망 속에서 온전히 혼자 있을 것 같을 것이다..

너는 네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네가 고통 속에 있을 때 아무도 그 고통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을거 같을때

그때가 바로 희망과 의지라는 두 보석을 발견할수 있을 때란다..

진정한 복은 고난을 통해서 찾아 온단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나 파랑새는 있단다...

넌 그 거지 같은 삶을 헤치고 일어나 반드시 왕의 모습으로 살아갈 날을 

네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한다..

엄마가 말한 그날이 오지 않을지 몰라도..

온다면 넌 반드시 엄마의 이 말을 떠올려야 한다..

파랑새는 언제든 있다는 것을 꼭 믿고 버터야 한다..

그 멋진 고통과 인내의 미학을 네 삶에서도 그대로 

배워 네가 삶의 서리와 추위를 견뎌 내고 봄의 꽃을 피워 내길 엄마는 간절이 바란다..

너는 네 삶의 주인이며 누구도 그에 대해 뭐라 이야기 할수없다.

너는 네 삶의 주인으로써 네 삶이 함부로 비하되거나 욕먹거나

하찮은 것이 되지 않도록 그 바로 앞에서 네 삶의 존엄을 항상 지켜내고

존중해 줄 의무가 있다..

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오늘도 하루를 멋지게 살아낸 아들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