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옆동네 내 사무실에 잠깐 가져올게 있어서 차타고 가고 있었어.

걸어가도 되는데, 가져올 짐이 있어서 차타고 갔지. 

한 5분거리야.

목적지에 도착했지.

근데 경찰차가 나를 따라오고 있었나봐.

난 내 목적지에 도착해서 골목근처에 일단 차를 댔지.

근데 경찰차가 내 옆에 딱 붙여가지고 차를 멈추면서 경찰들이 내리는거야.

경찰 3명이.ㅋㅋㅋ

난 나를 그냥 지나가는줄 알았어.

근데 경찰 3명이 경찰차에서 우룰 내리더라고.

난 내가 무슨 흉악범인줄 알았노.

나보고 미등 안켰다고 뭐라고 하는거야.

그랬냐고. 깜빡했다고 했어. 죄송하다고 하면서 켰지.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묻더라.

그래서 뭔 헛소리하는건가. 미등안킨거랑 어디서 온거랑 먼 상관이길래.

그래서 좀 어이가 없었지만 옆동네에서 차타고 왔다고 했어.

갑자기 음주운전 체크를 하는거야.

뭔 이런 XX 같은 X이 있나 해서 거기서 한 번 경찰한테 싸지르려고 했거든.

미등을 안킨거랑 갑자기 음주운전이랑 뭔상관이고, 내가 어디서 차를 타고 온거랑 뭔상관이냐고.

불었어.

당연히 음주가 아니지.

그런데 신분증을 달래.

거기서 쌍욕 부으려다가 참았다.

경찰이 얼마나 할 일 없으면 여경 1명이랑 남경 2명이, 밤에 미등 안킨 차 하나 잡아가지고 그 ㅈㄹ을 하고 있냐.ㅋㅋ

세금 썪어난다.

내가 미등을 안킨건 실수이기도 하고, 당연히 내 잘못이지. 그거에 대해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아니 미등 하나 안켰다고 뭐이렇게 제출하는게 많아.

내가 범죄자냐?ㅋㅋㅋ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냐.

아니 기분이 더럽더라고.

나를 따라오더니 경찰차에서 경찰이 3명이 내려.ㅋㅋㅋㅋ

미등 안켰다고.ㅋㅋㅋ

와...

고속도로 아니고, 동네 작은 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