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금도 현실같지가 않고, , 피가 차가운 느낌밖에 안 나네요.. 

정말 한번의 실수로 ... 그냥 처음엔 이 정도만 도박으로 써봐도 괜찮겠지... 그래 이 정도면 도박 한 것도 아니지... 라는 마음이었는데

이게 한번 잃고 두번잃고 하다보니까... 자꾸 복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지더라고요.... 정말 너무 촉박하고 심장이 떨렸어요... 복구 해야된다는 강박때문에

그래서 대출까지 천만원 받고 다 썼는데,

다 잃었습니다... 진짜 운도 너무 없고, 나는 왜 하는일마다 이꼬라지지,,,,

지금 쿠팡알바 알아보고 있어요.... 원래 초등학교 아이들 가르치던 선생이었는데... 물류센터 알바같은거 처음해봐요....

이 돈 갚으려면,, 거의 평생 일해야될 것 같아요..... 

제 미래가 이렇게 정해진다는게 너무 슬프고, 내 자신을 죽이고 싶은데 또 그럴 용기는 없고,, 너무 지옥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실감이 안 나지만, 다가올 월세, 관리비 내는 날 ... 저 어떡해야하죠....

이럴 자격 없다는 것 알지만, 너무 살고싶습니다,,, 저 어떡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