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해서 노가다도 반년하고 이제 남은 반년 공부하고 복학준비 했는데 선물거래란 걸 제가 추석 일주일쯤 알았을 거에요.. 막 좀만 있어도 20퍼먹고 그래서 돈 절반을 롱을 쳐놨는데 엄청 내려가가지고 물도 탔는데 결국 모두 청산당해서 진짜 별 생각을 다 했어요.대략 천만원 정도..... 그러다가 마이너스 통장도 파고 그래서 기회를 보다가 저번에 롱 때문에 청산당해서 아침에 51k에 600만원을 숏을 쳤는데... 알바하다가 친구들한테 전화와서 봤더니 바이낸스 보유내역이 사라져있네요. 정말 진짜 알바내내 울음 나오는 거 참다가 알바 끝나고 한시간 내내 울었어요. 저번에 이미 한번 당해놓고 또 들어와서 당했다는 생각에 한심하기도 하고 ... 아무튼 지금 굉장히 우울하지만 정신차리고 열심히 다시 차곡차곡 일하면서 마이너스 통장도 갚고 돈도 모으고 공부도 잃은 거 몇배로 복구할 만큼 성공하기 위해 노력할거에요. 다른 분들에 비해 쥐좆 씨드지만 선물거래 하고 싶은 분들은 제 글을 읽어보셔서라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처음엔 어느정도 벌 수 있어도 결국 끝에는 청산이 되기 쉬운 거 같아요 밤에 우울해서 막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