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1/ 12 기준 잔고엔 134가 남았네.

나는 잃고 자아성찰의 글을 몇번이고 여기 빗갤에 쓰곤했는데

오늘 현탐이 역대급이네.

올해 한해가 내 23살 인생처음 투자를 해본 해인데 .

정말 영혼까지 탈탈털린다.

3월 4월 대불장 부터 6월 개떡락장 횡보장 

모두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불나방인 내 모습을 보면 절대 돈못번다.

이 불안정하고 변동성이 어마어마한 코인판에서 생존하기엔 난 그냥 병신 머저리새끼였다.

그래  . 1000에서 134가 남았다. 약 여태 3월부터 지금까지 866만원 가량의 손절을 했네 ?

절제할 줄 알고 , 포모를 억제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시드를 지켜나가면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것같다.

사회에서도 이런말이 있잖냐 여유가 있는사람이 더 베풀줄 알고 사려가 깊다고 ..

난 내 자신조차 통제하지 못하는데 돈을 어떻게 통제하겠냐 ..

그냥 병신이지  뭐 

개같이 알바 뛰면서 욕쳐먹어가면서 자존심 굽혀가면서 돈벌고 병신같이 날려버리는 내가 싫다그냥 

눈물난다진짜 이글쓰면서도 눈물이 진짜 멈추질않는다 ...

누가 심심한 위로좀 해주라 제발좀 나 견디질 못할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