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에서는 드립 같은 거 ㅈㄴ 치면서 잘 떠드는 타입인데 막상 바깥에서 많이 놀진 않는 이상한 성격임

하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는 가끔씩 단톡방에서 얘기 좀 나누다 이젠 한 반년째 톡 멈췄고

중딩 친구는 중3 때 이사해서 이미 그때부터 끊겨나감 중3 친구는 고딩 친구랑 같고


대학 친구는 솔직히 좀 친구 같지가 않고 솔직히 애초에 그리 많이 못 사겨서 애매하게 친한 애들은 휴학하면서 바로 끊기고 그나마 친한 둘 중 하나는 어쩌다 사이 좀 간접적인 이유?로 틀어지고 한명은 가끔씩 연락하기는 하는데 후...

뭐 연락만 안 할 뿐 마음 먹고 연락해서 같이 밥 먹고 게임할 수 있는 애들은 좀 있는데 그냥 그렇게 하고싶지가 않음


대학선배 중에 좀 나한테 되게 잘해주고 가끔씩 연락주는 형 있는데 이 형 부담돼서 그냥 연락 오면 받고 나중에 연락 드리겠다 말만하고 안함



아 뭔가 존나 모르겠다 씨발

나는 학교에서 떠들면서 노는 건 좋아하지만 연락 와서 따로 노는 건 싫어하니 자연스레 학교 바뀌고 휴학하니 인간관계가 멀어지고

그러면서도 무언가 공허함 씨발...


내가 자초한거고 그렇다고 반대로 막 갑자기 연락 오면 오히려 왜 날 부르고 그러는지 부담스럽고 짜증날텐데 그러면서도 관계가 사라진거에 공허감이 느껴지고 시발...

이게 뭔지 모르겠다


차라리 게임이나 하는 게 더 활동성 있는 거 같음

게임은 같이 할 수라도 있지 난 그냥 커뮤질만 하고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