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7년도에 엄마돈으로 한달정도 리플 깔짝대다가 취업때문에 관두고 본격적으로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코린이입니다.

(제가 예전에 깔짝댈 때는 리플 가격이 220원 박스권이었는데 한 6개월 지나니 4000원 돌파했다고 뉴스가 나오더군요...ㅠㅠ 그때 취업말고 계속하는건데..) 

그래도 올 3월에 다시 시작해보니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드가 조금 불렸으나 (500-> 700) 욕심이 과했는지... 스트라이크(이름바뀌면서 폭락)에 물리고 (700->300) 반타작이 나면서 제 자존심과 멘탈.. 바사삭.. 월급을 하루아침에 날렸다는 생각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결국 대출까지 꼴아박아서 2200더 태워서 비체인을 샀는데...... 며칠안가? 7월쯤 차트가 박살나더니 2600->600 ...... 

어디가서 말할 곳도 없고.. 업비트 지우고 살다가 시드가 약간 회복( 600->1000) 되어 있어서 다시 깔았구요

그때부터 7~10원때기로 비체인만 단타 엄청 쳐서 1000->2200까지 복구는 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크게 싸우면서 혹시 꼬투리 잡힐까봐 몰래 하던 코인을 다 정리하고 (설마 그 사이에 쏘겠어~?)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돌아와서 업비트를 다시 설치하니.... 평단 154원에 팔았던게 210원을 돌파하고 있더군요ㅠㅠㅠ

결론, 저는 코인이 적성이 아닌가 봅니다..

오늘 마지막 희망을 걸고 도지에 올인(평단 317원)하고 본전만 찾고 이 곳을 떠나겠습니다.

능력자 분들 많이많이 벌어서 저같은 사람들한테 베풀면서 여유롭게 살아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