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트코인

모두가 아는 코인의 왕, 지속적인 호재가 예상되지만 굳이 커다란 악재를 꼽자면 개발자인 사토시가 정체불명의 인물이란 걸 악재로 뽑을 수 있다.

물론 암호화폐의 탈중앙화라는 키워드에 있어서 제작자의 정체가 불분명한 건 분명히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패권국인 미국이 이 비트코인을 시스템으로서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다는 게 문제가 된다.

실제로 그런 이유로 범죄 자금으로 많이 쓰인 역사가 이미 쌓이기도 했고.

미래는 둘 중 하나다. 앞으로 쭉 올라 개당 백억 천억이 넘는 왕으로 남든가, 미국 주도의 다른 코인이 왕좌를 뺏어 휴짓조각이 되든가.

(백억 천억이면 현재의 백배 천배, 단순히 계산하면 시총 40경, 400경이 되는데, 이 숫자가 허황 됐다고 이야기하는 저능아는 이 시장에 있으면 안 된다. 전 세계의 부의 규모를 보고, 암호화폐의 궁극적 목표를 고려해봐라)

2. 이더리움

비트코인을 죽이는 무언가가 있다면 얘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AI 양자컴퓨터.

3. 리플

영원한 3, 4등이 아닐까 싶은 그런 느낌이다. 애초에 얜 암호화폐로 개발된 새끼도 아니다 나중에 그런 시스템이 추가된거지.

금융 업체끼리 사용하고, 리플을 소각시키고 뭐 어쩌고 저쩌고 말도 많고 규모도 큰데 실체는 여전히 불분명한 새끼.

'그래서 뭐 어쩌고 싶은 건데'라는 답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는 사업을 성공시킨다면 비트도 이더도 죽이는 건 얘가 될지도 모른다만, 뭔가 이쪽 관리 그룹은 그런 것보다는 그저 유명해서 유명해지려는 그런 요소를 더 강하게 밀고 있어 보인다. 한 마디로 영업이나 마케팅은 많이 뛰는데 개발에는 소홀한 그런 느낌이란 것.

4. 도지

밈코인은 결국 도지 말곤 다 죽을 거다. 그리고 이 도지도 어쩌면 죽을지도 모른다. 도지가 현재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일론 머스크'라는 단어의 무게 오직 하나니까.

근데 그 무게가 존나게 무겁다. 당장에 테슬라만 해도 세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데도 주식 가치를 최고로 인정받는 것처럼, 사람은 미래에 꽤나 큰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도지는 결국 X에서 추진하는 X페이먼트에 제대로 안착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가 관건이 될 거다. 웃긴건 이 X페이먼트에 이더리움이나 리플은 꽤 쉽게 안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는거. 근데 도지를 죽이면 머스크 본인의 입지에도 꽤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 어려운 녀석이라 할 수 있다.

5. 웹3 SNS 생태계, 메타버스

이거 달고 있는 코인들은 다 씹스캠이니까 그냥 시장 흐름에 따라 돈따기나 하고 장기로 가져가진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