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몰라도 그렇지

김발도 없이

김밥 싸는 김밥집은 첨 본다

내가 잘못 본 건가 다시 확인해도 봐도

김발이 없이 손으로 말고 있다

제발

누군가

김밥집 경험자 아줌마라고

지나가다

김발 사용법 좀 가르쳐 주길 바란다.

김밥을 저런 식으로 싸는 사람이 어디있냐?

근데,

백종원은 김밥 잘 싼다고 칭찬하네???

답답해 죽겠네.

재료가 다 준비된 상태에서

김밥 하나 싸는데는 1분도 안 걸리는데

* 추가

흔한 아마추어, 가정주부들이 몰라서 저런 식으로 만드는데

밥알이 짓이겨져서 밥아 떡이 되어 있다

손으로 꾹꾹 눌러서 말기 때문이다.

저런 식으로 하면 밥에 식감이 떨어져서 맛이 없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밥알이 두꺼운 데는 두껍고(김 가운데 부분)

얇은 데는 얇은데(김 가장자리부분)

얇은 데는 안에 들어가 재료를 제대로 감싸지 못하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들고 먹으려고 하면

후두둑 떨어진다.

이유는, 김 전체를 골고루 밥알을 펼쳐서

재료를 감싸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