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막걸리

쌀 물 누룩(곡자) 3가지만 들어감

어느 정도 대량생산하는 막걸리 중엔 이것 외엔 시중에 첨가물 안 넣는 막걸리가 거의 없는 듯

안 넣으면 맛 없다고 안 팔린다고 함

송명섭 막걸리 역시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막걸리

유통기한 10일에 취급하는 식당이나 마트는 별로 없고 양조장에서 직접 짝으로 사야 됨

일부 매니아층을 제외하고 시식평을 보면...

전통의 맛...첨가물 없는 순수한 맛...건강해지는 맛...숙취가 없는 맛...

한결같이 호평이지만 맛있다는 얘기는 찾기 힘듬;;;

먹을 때는 맛을 몰랐지만 며칠 후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맛을 알겠다는 글ㅋ (며칠 지나 곰곰히 생각하면서까지 맛있는 걸 느껴야 함? 배워서라도 맛을 느껴야 되는 평양냉면 열풍이 생각남)

하다 못해 이 맛을 모르는 내 입맛이 적폐라며 본인을 자학하는 글ㅋㅋ (평양냉면도 한동안 식초와 겨자 넣으면 적폐로 취급했던 시절이)

전통 막걸리는 소중한 문화이지만(실제로 송명섭 명인은 술빚기로 무형문화재임)

일부 매니아층을 제외하고는...대중의 기호에는 좀 난해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