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리금 받고 넘기기

사실 요즘 교촌과 같은 A군 프차들도 예전과 달리 권리금 받고 넘기기 힘든게 사실임.

양도하고자 하는 기존 자영업자와, 양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권리금 사이의

괴리가 커서 그런데.

실제로 아프니까사장이다 카페에 올라온 프차들 매물 보면

터무니없는 권리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음 (풀오토 돌리면 적자나는 매장을 권리금 1억 부른다던가 하는 식).

일부 수익이 나는 뿌랜차이즈 지점의 경우

지금같이 고점일때 권리금 챙기고 넘기는게 어느정도는 가능할것이라고 보이는데

(직전 6개월~1년 매출, 이익 데이터를 기반으로 권리금을 산정하니 상황이 안좋아지기 넘기는게 나을수도 잇는 뜻)

그 외 나머지 뿌랜차이즈 브랜드 (연돈볼카츠, 빽보이피자 등등)은

사실 바닥 권리금 수준인 1~2천 불러도 하려는 사람 잇을지 의문임.

2. 가맹계약 해지

뿌랜차이즈 가맹계약 중도해지시 위약금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지는 사실 나도 계약서를 살펴본게 아니기 때문에 잘 모름.

하지만 교촌같은 A군 프차부터, 똑볶이 참 잘 하는집 같은 C군 프차까지 

중도해지시 위약금이 존재하는걸 보면 뿌랜차이즈 또한 잇을거라 추측이됨.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계약시 본사는 얘상매출액 범위를 제공하여야 하는데

거기에 적힌 최저매출보다 1년 평균 매출이 저조한 경우 위약금없이 가맹계약 해지가 가능함.

하지만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그렇듯

해당 산정액을 보수적으로 잡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 또한 쉽지 않을거라고 봄.

(연돈볼카츠 같이 '구두로' 예상 매출액을 말한 경우는 예외)

3. 무권리, 역권리 양도

무권리는 말 그대로 권리금 안받고 매장 넘기는걸 뜻함.

근데, 진짜 운영이 힘든데 위약금 내기는 어려운 매장을

무권리로 내놔도 주워가는 사람이 잇을지는 의문이김함.

역권리는 말 그대로 역으로 권리금을 돌려준다는 뜻인데

인테리어비를 창업자가 부담하는 대부분의 요식업 프랜차이즈는 역권리 사례가 거의 없음.

창업시 인테리어비를 본사가 부담하는 편의점 같은 경우

가맹계약해지시 시설비까지 위약금에 포함하여 청구되기때문에 역권리로라도 넘기고자 하는 매물이 많은걸로 알고잇음.

다만, 창업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무권리로 매장을 넘겨받더라도 하더라도

인건비, 관리비, 가맹비 등등은 고정비로 계속 나가기 때문에 미래 비전이 없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누가 집어갈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