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대한민국에 이딴곳이 있다는게 씹충격임
그냥 극헬이더라고...
니들은 이미 알고있을거라 생각하근데 일단 나는 이곳을 처음 접한곳이고 여태 나는 딸배로 일했다.
그냥 잘하던 딸배 계속 하면좋은데 최근에 미친 덤프새끼가 후진하다가 내 밥줄 짓밟아버려놓고 도망가서 못잡고 딸배 접음ㅡㅡ

일자리 찾다가 지인새끼가 공장을 소개시켜주더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해있고 코리아써키트 라는 곳임
뭐하는 회사냐고 물었더니 복지 끝내주고 돈도 많이 준다고하더라
삼성전자 협력업체래서 나는 오~ 하고 소개받은대로 지원했지

면접보러갔더니 시발 무슨 대기업 면접마냥 지원자가 70명도 넘더라
면접보고 다음날 합격이래 ㅇㅂㅇ
첫 출근날 하얀색 옷을 주더라고 입고 작업화 신고 작업장을 갔는데
거기가 [적층]이더라고... 이래저래 설명듣고 작업장 들어갔지
근데 또 무슨 옷을 입으래 파란색으로 된...

이때부터 ㅈ됬음을 감지했다.
쉽다고 설명으로 포장된 작업인데 들어가보니 아주 극악난이도더라...
그리고 그 직원들 몇몇이 인성 개터졌음 물론 천사도 몇몇있는데
나는 처음이니까 일에 빨리 적응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존나 열정적이게 보여줬거든? 근데 3일차되니까 사람이 바뀌더라
이거 못하냐 저거못하냐 이래하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그냥 줘패고싶더라고 빡은 돌대로 돌고돌아서
결국 입사한지 15일만에 탈주했다.

돈은 15일 일한거치곤 두둑하게 주긴하더라

그러나 이딴 공장은 2개가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