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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텍 타임라인 파이널-END- 장문주의

ㅇㅇ(220.84) 2022.05.25 21:27:35
조회 1998 추천 10 댓글 18

- 5월1일 임직원링크로 지원


- 5월3일 화상면접 안내받음(카톡 대기방 5월16일 입사예정자들 약 38명정도 있었음)


- 5월4일 오전 9시쯤부터 카톡 대기방에서 면접을 본다고 알려줌(페이스톡으로 질문등 기숙사등등 어느회사나 물어볼법한거만 물어봄)


- 5월4일 오후 각 지역에 있는 KMI에서 채용검진 받으라고 문자 날라옴 검사날은 6일


- 5월6일 부산에 있는 KMI방문 채용검진 받음(사람 씨발 좆나 많음 8시 30분 번호표뽑고 마칠때 나온시간 11시 10분, 이후 귀가)


- 5월13일 이제서야 합격여부가 통보됨 거의 2주가 걸림, 짐정리, 게이들이 적은대로 깔창등 도움될만한것들 픽해둠


- 5월16일 ktx타고 택시타고 삼송기숙사에 도착, 1시간정도 빨리 도착해버려 사감에게 전화->만나고 선물세트(샴푸등)받고 입실함


- 5월17일 07시 20분차를 타고 파노텍에 도착 첫날 교육을 시작함.(성희롱,안전등 교육 오후엔 교육+근로계약서 작성하고 끝)


- 5월18일 오전 - 교육2일차 시작전에 이 때 사람들이 몇몇 불려나간다. 이 사람들은 단부제 당첨된 사람들. 안전교육등 재탕함


- 5월18일 오후 - 드디어 첫 방진복(또는 무진복)으로 불리는놈을 지급받는다. 필자는 운동화 265 신었는데 270 받았으나 줫나작다 280을 받아라


- 5월19일 야간조 처음 투입. 반장(또는 조장)님이 50대 초반의 영식아재였다. 사람 매우 좋음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도 될 정도로 괜찮은사람

내 사수는 mt중 형준이라는 내보다 한두살 어려보이는 사람 추노하는 상황을 많이 봐서 그런지 소 닭보듯 대면대면했다.

첫날이라 특별히 없고 26세의 동기랑 같이 앉아서 컴터안에 pdf파일 같은거나 찾아봤다(이때 휴가날짜등도 대략 알게됨)

무진복 처음에 탈,착의 하기 생각보다 좀 걸렸다 그러나 설비가 아직 설치중이라 쉬는시간도 두배이상 널널하게 쉬었다


- 5월20일 야간조 이틀째 mt형준이가 오늘부턴 옆에서 같이 한번 라인 돌아가는걸 보자고 한다 앉아서 시간도 잘 안갔었는데..잘됐다 싶었음

걔가 하는걸 옆에서서 뭘 어떻게 하는지 나름대로 관찰을 했다. 불리는 명칭등을 기억해달라며 알려주었다 

에러잡고나면 얘가 자러가버려서 어제 같이 있던 동기랑 서성거리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다


- 5월21일 야간조 사흘째 내 요청에 의해서 형준이가 컴터 메모장으로 설비 대략 돌아가는 방법을 적어주었다 메모지에 필사(베껴씀)를해서

방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의외로 할만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순서만 헷갈리지 않으면 빡대가리라도 할만큼 나름 신경써서 적어준거같다

사흘째가 되서야 인근의 엠티들과 마칠시간쯤되서 한번 잡담을 소소하게 나눴다 눈만 내놓고 있어서 착의한걸 보니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드립도 날려주며 동향(경상도)사람들이네 하며 버스타기전 간단하게 잡담들 함(이게 마지막 대화였음)


- 5월22일 첫 휴무다 야간조때는 룸메였던 단부제랑 마주치지 않아서 좋았는데..... 마주치게되니 불편해진다

사람은 매우 착하다 나랑 띠동갑정도 되며 담배 안피우고..다 좋은데 코골이와 이갈이가 점점 분노게이지가 상승중.

근처 공원 장릉천인가 뭔가 크게 조성해논곳 가서 조금 걷고.. 그냥저냥 쉬는날


- 5월23일 둘째 휴무날 룸메가 어디론가 외출을 해줬으면 했는데 그건 내 희망사항. 휴가에 대한 이야기 무진복이야기등

소소하게 이야기하며 보냈다 그날 밤 이갈이를 또 듣게되며 05시에 일어나야 하는 내 입장에선 지옥. 게이지 상승


- 5월24일 주간조 첫 투입 잠을 들지 못해 무척 피곤했다 결국 일을 하루 쨌다 룸메한텐 별말 안하고 좀 몸이 안좋아서 쉰다고 얼버무림.

룸메가 단부제로 출근하러 나가자 5분내에 형준이가 전화를 해온다(클린룸내 전화번호) 출근안해요? 몸이 안좋아서 못가겠네요

연락처 받은게 없어서 안그래도 연락 기다렸다고 이야기하고 끊음. 2시쯤 사람좋은 조장 영식아재가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함

약먹고 푹 쉬라며 인간적으로 대해주니 고마웠다 


- 5월25일 24일 밤도 이갈이에 또 시달렸다 사람이 자면서 일부러 하는게 아니니 나무라기가...참 힘들다 결국 1시간반정도 잠들었다가

05시 알람 울리기전에 끄고 밖으로 나왔다. 어차피 어제도 쉰거 오늘도 쉬자싶었다 삼송역 근처 피방에 가보니 아직 문을 안열었다

ㅆㅂ 어쩌지 임진강에 놀러나 가볼까? 라고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단부제 출근 시간마저 지났다


그 때 추노생각이 들었다. 사실 무진복보단 사람이 피곤해 미치겠다보니 마음에 뽐뿌가온듯. 27일날 잡았던 ktx표를 취소하고

오늘 바로 갈 수 있는 기차표를 찾아보니 오후 5시 10분차가 있더라 바로 예약하고 짐은 방문접수 우체국 택배로 빠르게 보냈다

에어컨 숙소에서 줫나 틀고 2시까지 잠들었다가 다시 깨서 삼송-서울역-부산까지 귀환했다


오후 7시쯤 룸메로부터 연락이 왔다 형, 가신거에요? 좋은 말로 답장 해주었다 일부러 그런거도 아니고 앞날 창창한 애한테

ㅈㄴ 뭐라고 해봐야 어떻게 정정하기 힘든 잠버릇이니까 ㅋ 그렇게 집에와서 타임라인을 모두 적었다


4줄 요약

1 - 추노텍 무진복은 3~4일 입다보면 그나마 살짝은 적응된다 그러나 다리는 줫나게 아프다 260 신으면 280받아야한다

2 - 룸메는 정말 친구끼리 조가 달라도 쉽게 쉽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랑 하는게 좋다

3 - 추노텍 일은 엄청 어렵거나 그러진 않다 사수에게 말만 잘해도 기본적으로는 좀 잘 알려주는편 

4 - 난 숙소생활이 아니었으면 어느정도 버티면서 가능했을거 같다 체면차리는게 아니라 일은 진짜 할만하다는 생각이었다(그래도 다리아픔 서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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