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는 아재임(40)

앞전 첫 생산직인 pcb생산직(자차 30분거리, 시급10210원,상여200%,08시30분~20시30분/20시30분~08시30분)

3주 다니고 빤스런(ㅈ밥들이 텃세부려서 한새끼 조팰려다가 진짜 팰거 같아서 나옴)

5월 10일 입사(5월9일 신검)

현 회사 컨디션 ㅈ소이나 20여년된 모기업 분사한 회사, 대부분 대기업과 거래해서 매출 안정적

왠만한 많은 종류의 PET병은 여기서 많이 만든다고 보면됨

주야3조2교대(08시~20시/20시~08시) / 정직원입사 / OP로 입사

(단,수습3개월-급여는 사원5호봉, 수습끝나면(단축가능성 높음) 대표이사배려로 타경력인정 주임1호봉부터 하기로함)

호봉제, 인센별도, 연봉 4000전후 예상

(매달20일 급여인데 여긴 기본급은 20일~익월20일, 수당은 매월1일~말일 기준 익월지급 으로 월급을 줘서 10일부터 20일까지 근무한 기본급만 처음 받음..ㅋ

다음달은 좀 들어올거 같음, 얼마 들어올지 나도 궁금)

집에서 자차로 5~10분(매우 천천히 가야) 거리

5월 10일~5월 13일(주간 1주차)

- 팀장(50대) 반장(1살 연상)인사드림

- 일이 대체로 어려운게 없음

* 주업무 : 프리폼 생산, 창고로 이동(지게차), 주문제품 생산을 위해 프리폼 창고에서 가져옴(지게차), 프리폼투입(지게차,설비작동)

- 프리폼 생산라인 4, 사출(제품)생산라인 6 / 평균 프리폼 2~3라인 돌고(1대는 설비하는듯), 제품생산라인은 3~6라인 돌림

- 프리폼 종류마다 다르긴 한데 대략 한통 채우려면 1시간~1시간30분 걸림

- 제품생산기계에 프리폼 투입하면 보통 2시간 한통 씀

* 부업무 : 제품 포장을 위한 박스 접기(외국인알바들 쓰는데 손딸리면 하루에 한 50~100박스 정도 접음, 별로 안힘듬),

아줌마들(계약직/포장,검사), 외주직원들(포장,운반,출하창고 지게차 적재 등) 밥먹으러 갈때 한 30분정도 한번씩 빈자리 메꿔줌

진짜 할 거 없으면 제품불량나온거 버려줌

- 쉬는시간이 주간기준 10시~10시20분, 점심 11시20분~12시/12시~12시40분, 15시~15시20분, 저녁 5시30분~6시/6시~6시30분)

으로 계약직,외주용역은 정해져있으나

우리회사 소속 정직원들은 그냥 알아서 쉼(밥시간은 똑같이 쉬고, 일하다가 텀이 있으면 걍 나가서 담배피고 쉬고옴 알아서 하면됨)

- 소음이 매우 심해서 귀마개 필수임

- 현장이 매우 더움(30~35도)

- 실수에도 관대함

- 반장이 급하지 않게 하나씩 잘 알려줌

- 둘째날에 그럼 계속 이 조에서 하는건지? 물어보니 아직 이 조로 편성될지는 모른다고 함(반장 왈)

- 셋째날에 유니폼 상의2벌 여름용, 하의 여름용, 작업안전화 등 지급물품 받음

- 주간 막날에 반장이 팀장한테 이야기해서 자기조에서 계속 하기로 이야기 했다고 함

주간 잘 마침

5월 16일~5월19일(야간 2주차)

- 반장, 나 외 정직원 없음(팀장,설비보전은 주간 주5일제임)

- 우리 조에 일이 별로 없어서 우리 조 아줌마들 외국인들 외주용역들 다른 공장 조에 지원 나감

- 이날 반장이 이렇게 지원 나갈때 해야 할 것들을 알려줌

- 아줌마 2명 남아서 제품2라인 돌리고 외국인 외주용역이 없으니 박스 접고 밴딩도 하고 랩핑도 하고 지게차로 출하창고에 3단적재하고 했음

좀 바쁘긴 했는데 어렵지 않았음, 지게차 3단적재가 좀 빡샜음 조심조심

- 2일차 부터는 다 다시 복귀해서 널널했음

- 야간 시간이 잘 안갔음

- 반장이 한번씩 돌아볼때 내 일을 해주고 가기도 함

- 한번은 뭘 무리하게 땡기다가 갈비뼈에서 뚝~ 소리 나고 아파서 반장에게 보고하니 반장이 힘많이 쓰거나 팔쓰는거 자기가 다함(난 거의 지게차함)

- 반장이 야간끝나고 병원가보고 연락달라해서 야간끝나고 병원가니 갈비뼈쪽 인대가 약간 손상났다 해서 주사만 맞고 옴(괜춘)

야간 잘 마침

5월 22일~5월25일(주간 3주차)

- 일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그런지 놀고 싶긴 했으나 마찬가지로 일요일이라 반장 , 나 외 정직원 없음

- 할만함

- 주간 야간 이야기 했던 것들의 반복

- 반장이 점점 간섭을 안함(알아서 잘 해서 그런건지, 많이 믿고 맡김)

- 시간이 남아돌아서 담배피러 자주 나감

- 평일에는 걍 눈치껏 또 해서 시간 잘보냄

- 주간이 시간이 더 잘가는 듯

- 외주 용역 꼰대 한명이 은근 뭐 시키길래 일로 한번 깠음(그담부터 내 눈치봄)

- 중국인 포장 알바가 일을 잘해서 이야기 하면서 같이 놀면서 일함(포장 및 박스 접기 등)

- 월요일에 인사과장이 와서 괜찮냐고 현장 찾아와서 물어봄(갈비뼈인대)

주간 잘 마침

결론 : 현장이 덥고 소음이 심한거 빼고는(그래서 대화가 별로 없고 손짓 눈으로 의사소통함 ㅋㅋ) 텃세도 없고 내 일만 알아서 하면 알아서 쉬면 되고

나는 회사소속 정직이라 그런지 외주,계약직,외국인알바들이 함부로 안대함(생산팀 예하 설비보전 정직외, 생산조에 정직은 반장,OP 둘뿐임)

신입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은근 시켜먹을려고 하면 되려 까면됨

밥도 괜찮게 나오고 좋음, PCB때는 쉬는시간 정해져있었는데 여긴 알아서 유도리 있게 쉬면 되니 좋음(정직만 가능)

집에서 가까우니 너무 좋음 퇴근 카톡보내고 5분뒤 집도착 가까운게 짱인듯

훗날 타지역으로 이사갈 수도 있을 확률도 있는데 가려는 곳에 회사 공장이 또 있어서 거기로 전출도 가능

첫주차는 뭐라도 해야지 해서 2~3만보를 걸었는데, 2주차부터는 1만보 평균, 3주차는 8천~1만보 걸었음(지게차를 많이 해서 그런듯)

그냥 열심히 다닐 예정!

다음글은 6월에 풀 급여 받았을때 후기(현장 사진 첨부 등)로 뵙겠습니다

다들 고생들 하십시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