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2주째인데 왕따 된 것 같다.


울 회사에 관리자 중에 영국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첫날에 나한테 친하게 지내자고 그래서 나도 반갑다고 그러고 다른 외국인들이랑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고 그랬음.
아마 회사 지원할 때 내가 중학교 때 까지 호주에서 살다가 왔다고 적었는데 그 이야기 듣고 그러는 것 같았음.

근데 오늘 갑자기 사수가 왜그렇게 외국인 똥꼬 빠냐고 부끄럽지도 않냐고 다들 너 싫어하는거 못느끼겠냐 그러는데 나는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사수 제외 다른사람들 한테는 아침에 인사만 하고 말도 안해봤거든

근데 말 한마디 안해본 나를 싫어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내가 무슨 똥꼬를 빨았다는 건지도 이해가 안되고 근무시간에는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점심시간이랑 쉬는시간에만 외국인들 하고 이야기 하면서 쉰건데

왜 이걸로 화내는지 모르겠어.

뭐땜에 화난지를 모르겠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뭘 잘못한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회생활 고수 형들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