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너지는이유 - 생산직 갤러리

생산직 갤러리

1/3

심심해서 써보는 송도 힐스카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최근 월클 경관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아파트 송도 힐스카이(좌측). 그런데 사실은 최초 힐스카이의 디자인은 저렇게 생기지 않았음. 시간은 대략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송도는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가 죄다 콘크리트 성냥갑 뿐이라 주민들이 엄청나게 뿔이 나 있었지.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속해서 송도 등에 빨때 꽂고 송도 피 빨아가고, 부동산 악재까지 겹쳐서 송도가 평범한 신도시로 전락할뻔한 시기였음. 장담하는데 이때 주민들이 안 뭉쳤으면 지금의 송도는 없었을거임. 그러던 와중에 드디어 송도 b2블록(현 힐스카이 부지)의 개발 사업이 시작됐는데, b2는 송도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던 자리였거든. "다른데는 어쩔 수 없었지만 b2만은 양보 못한다" 이런 분위기였음. 모든 송도주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가운데 드디어 b2 경관심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는데 ... 송도주민 : "쳐 돌았냐? 워터프론트 호수변까지 닭장 만들려고?" 이런 반응이었지. 당시 올댓송도 반응은 난리도 아니었다. 지역구 정치인들한테 여당야당 안가리고 경관 저대로 하면 안된다고 분노의 문자메세지 보내고 기관에 민원 넣고 난리도 아니었음. 다행히 이게 먹혀서 정치인들도 송도주민들 편에 서서 경관 업그레이드를 외쳤다. 문제는 이걸 b2블록 사업자가 동의를 해야한다는거임. 왜냐하면 사업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런식으로 지어야 이윤이 많이 남거든. 그러니까 [경관 지키려는 송도 vs 이윤 지키려는 사업자] 구도인거임. 그리고 여기에는 당시 ifez청장 김진용과 사업자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함. 사업자 : "b2블록 이렇게 짓겠습니다. 심의 통과시켜주세요." 김진용 청장 : "허락할 수 없다. 다시 그려와라." 사업자 : "하 좆같노" 사업자 : "다시 그려왔습니다." 김진용 청장 : "합격!" 사업자 : "합격 취소시켜주세요. 디자인 좀 너프시켜서 다시 접수할게요." 김진용 청장 : ? 사업자 : "다시 생각해보니 저렇게 고급지게 지으면 공사비가 수백억이 더 들어가요." 김진용 청장 : "그럼 분양가를 높여서 메꿔" 사업자 : "분양가 높이면 비싸서 안팔려요." 김진용 청장 : "그럼 비싸도 팔리게 해줄게" 사업자 : "어떻게요?" 김진용 청장 : "지금 2가지 호재가 있다. 하나는 송도에 gtx-b가 들어올 예정이고, 다른 하나는 워터프론트 사업이다. 내가 지금 조단위 돈 들여서 송도에 워터프론트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워터프론트 만들어지면 송도 호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고, b2블록의 상품성이 수직상승한다. 이 2가지 호재를 홍보하면 분양가 올려도 팔릴거다." 사업자 : "워터프론트 사업 진짜 하는거 맞아요?" 김진용 청장 : "무조건 한다." 사업자 : "하... 한번만 믿어볼게요." 저 결과가 지금의 힐스카이임. 그리고 워터프론트 사업은 2024년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임. 작성자 : ㅇㅇ

내가 무너지는이유앱에서 작성

꼰새끼들왜케많냐(118.235) 2022.07.04 08:23:54

조회 101 추천 0 댓글 0

20초반에 막 살다가

현타느끼고 스퍼트 달려서 운좋게 큰회사 입성

젊어서 그런가 혹은 바로 이전까지 준비를하며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 그런가 계속 공부를 놓지않음

한 1~2주 동안은 내 스스로가 너무 대견함

해냈다는 기분에 힘든줄도 모름

그러다가 몇개월 지나면,,,?

어......? 시발?

일이 힘든거 아니라 인간이 힘들다고

어리고 뭣모르니까 너 알려주려고 그러는거다 하는 새끼들한테 이용만 ㅈㄴ당함

뭣도 모르고 일은 다 같이 하는거니까 우린 팀이니까!!^^

하며 도와주는데

나중에는 내 일이 되어있음

나중에 진짜 내 일을할때 도움이 필요해서 부르면

자기들 바빠서 안된다함

기분은상하지만 그러려니함

그러다가 내가 그 보직이 되었을때 ㅈㄴ 현타옴

시발 새끼들 시간없단거 구라였네

그때부터 팀이니 뭐니 그딴 개념 사라짐

표정도 안좋아지고 출퇴근하는거 자체가 ㅈ같음

인간에 데여서 정신병이 걸림

보통은 우울증 , 번아웃

그래서 집에 힘들다말하면 부모도 능력이 없기에

퇴사해라는 말은 못함

그냥 안쓰러워만 해줌

혹은 어딜가나 똑같다

다 그렇다 라는 ㅈ소기업 40넘게 쳐먹고 진급도못한 아재가 할법한 소리만 들음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면

그래도 너 돈 잘벌잖아

너 큰 회사갔잖아

엄살피우네

라는 소리들음

의지할곳이 사라짐

근데 나이가 들고 20후반 30이되면

그래도 나 돈 잘버는편이다!! 라는 뽕마저 사라짐

7천벌면 뭐해 8천벌면 뭐해

세금 ㅈㄴ떼가고 벌이 있다고 청년 복지는 못받고

집값은 고공행진인데

내가 이 지랄하며 버티고 아끼고 궁상떨었던거

진짜 개짓거리란거 깨달음

근데 이제와선 배운것도 없고 취업시장에서 도태되기 시작하니까 기운이 안남

애초에 정신병도 있고 교대근무하다보면 호르몬 씹창남

그래도 꾸역꾸역 새 공부 시작하는데

갈길이 ㅈㄴ멈 왜냐면 이제껏 공부했던거

혹은 일했던 경력?(생산직이 무슨 경력 ㅂㅅ ㅋㅋㅋ)은

아무런 도움안되는 쓰레기거든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공지	생산직 갤러리 이용 안내 [10]	운영자	22.05.06	15476	4
217852	.10...	생갤러(223.38)	15:05	0	0
217851	촉탁은 파업하면 뭐함?	ㅇㅇ(106.102)	15:04	2	0
217850	이대남들아 솔직히 1번 2번 둘다 정치못하니까 우리이제부터 3번뽑자	ㅇㅇ(211.36)	15:04	0	0
217849	촉탁인데 늦게오는애들은 걍 능력부족임	ㅇㅇ(223.39)	15:01	6	0
217848	사회적약자인 20대를 탓하는 틀딱세대들 ㄷㄷ	내나이오십(연봉9천(223.62)	14:59	9	0
217847	대웅제약 인적성 탈락했다..	생갤러(211.203)	14:58	3	0
217846	.10...	생갤러(223.38)	14:57	2	0
217845	쿠팡 신선 상온 둘중 머가 나음?? [2]	생갤러(211.118)	14:52	18	0
217844	아무리 촉탁이라도 [9]	중소에이스(1.254)	14:52	47	0
217842	스테츠 이쁜사람 왜케많노 [1]	ㅇㅇ(106.101)	14:48	34	0
217841	현차도 금속노조파업 동참하겠네 [4]	생갤러(122.36)	14:47	46	0
217840	촉탁 많을수록 품질 개판됨 ㅋㅋㅋ [6]	로린이(221.152)	14:46	70	1
217839	안산 서광공업 아는사람?	생갤러(211.234)	14:46	7	0
217838	현촉 실업급여 [1]	생갤러(223.39)	14:45	32	0
217836	노텍 검진받고 대기중인데 [1]	ㅇㅇ(118.235)	14:40	23	0
217835	현차 사측에서 촉촉이 얼마나 털어낼지가 궁금하네 [10]	ㅇㅇ(118.235)	14:39	102	0
217834	나 지금 공장다니는곳 퇴사 안할건데 면접월욜 잡힘 [1]	생갤러(59.14)	14:38	18	0
217833	촉탁 타결 질문입니당 [6]	생갤러(118.235)	14:35	73	0
217832	이노텍 계약직 필독	생갤러(223.39)	14:33	40	0
217831	내년 교정직 막차인 이유 [1]	생갤러(119.207)	14:31	55	0
217830	이런 시발 정다운걸렸네 [6]	ㅇㅇ(1.239)	14:26	67	0
217828	내가 생산직은 현촉이 첨인디 [2]	ㅇㅇ(118.38)	14:25	43	0
217827	쿠팡 VS 이노텍 뭐 선택? [4]	ㅇㅇ(118.235)	14:22	67	0
217826	나 비에이치 동도금 한달했었는데 이노텍 할만함?	ㅇㅇ(49.161)	14:22	15	0
217825	현촉 7.3 안타깝게도 컷낫노 다음은 7.24냐? [2]	ㅇㅇ(118.235)	14:21	67	0
217823	스태츠 월급	생갤러(218.157)	14:18	19	0
217822	쿠팡 많이해본사람 [25]	생갤러(211.118)	14:17	87	0
217821	현촉 면접 연락온사람 [3]	생갤러(220.94)	14:16	45	0
217820	자동차 회사 아웃소싱 가면 안됨? [1]	생갤러(121.143)	14:12	23	0
217819	촉촉 들어가기 전까지 일일알바 할게 인력소 뿐이냐?? [1]	생갤러(125.180)	14:09	32	0
217818	사수 존나잘만났노 ㅋㅋ [1]	생갤러(223.39)	14:08	73	0
217816	실무협의가 뭐임?	스갤(180.211)	14:02	26	0
217815	쉬는날에 카톡 보내는거 ㄱㅊ?	생갤러(116.126)	14:01	25	0
217814	깔창 안껴도 ㄱㅊ던데 [1]	성앰	14:00	32	0
217813	쿠팡 허브 덕분에 정신교육 제데로 됐다 [5]	ㅇㅇ(45.66)	13:58	94	0
217812	형들 구노텍 질문 좀 [7]	ㅇㅇ(118.235)	13:55	64	0
217810	현촉 타결금 일할 계산 ? [8]	생갤러(211.229)	13:52	108	0
217808	역대급 실적에 돈 안줄려고 하는 회사는 자동차뿐일듯ㅋㅋ [4]	생갤러(106.101)	13:47	97	1
217807	촉탁 올해 1월3일 입사자다 질문받는다 [12]	ㅇㅇ(223.39)	13:44	136	0
217806	촉촉이 합격하고 대기중인데 [5]	생갤러(1.210)	13:41	90	0
217805	깔창<<얘 신으면 효과 있음? [3]	ㅇㅇ(118.235)	13:39	52	0
217804	450프로에 1450만원?	생갤러(211.241)	13:34	92	0
217803	생산직 말고 그냥 편돌이나 할까 [3]	생갤러(61.82)	13:33	94	0
217801	촉탁 현재 4800명이네 [7]	생갤러(117.111)	13:31	175	0
217800	요즘도 생산직 식사시간에 [8]	생갤러(211.34)	13:30	120	0
217799	작년 12월 초 입사 촉촉이 인데 근로장려금 [9]	ㅇㅇ(223.39)	13:30	102	0
217798	면접장오면 전화하라는데 전화씹는건 뭔경우??	생갤러(175.196)	13:27	18	0
217797	추노텍 1시부터 면접 확인한다해서 1시에 오픈톡 들어갔더만 [1]	ㅇㅇ(211.216)	13:26	38	0
217795	공장 다니면서 뭔 S급이니 A급이니 뭐 요괴헌터들임? [2]	생갤러(123.248)	13:19	8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