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식자재 마트고
예전에 작은 슈퍼 공산해봐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원했는데

씨발 개힘듬

공산인데
야채 1~2트럭 오는거 공산 직원 둘이서 좆빠지게 내리고

내리고 나면 매대에 공산품 채우고
쌀/생수/소금/밀가루 같은거 비면
바로 핸드카 가져와서 쳐 끌고 들어가서
팔레트 째로 교체 후에 재고 위에 쌓음

그다음 캐셔 밥교대 한시간 서주고

나 밥먹고

오후부턴 대물이라고
식당용 물엿, 간장, 기름, 술 박스 등등
지랄맞게 무거운 물건들 채워넣음
2~3시간 쭉 채워넣기 지랄하다가
끝나면 다시 매대 채우고
소분 창고라고 매대 물건넣는 작은 창고를 또 채움

이후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하고
5시 쯤 또 캐셔 휴식 교대 해줌

이후 6시 까지 봐주다 퇴근

같이 일하던 사수한테
"그럼 우린 언제 쉬나요?" 했는데
캐셔 교대해주는게 쉬는거래
씨발 근데 캐셔는 왜 휴식교대도 해주는데ㅋㅋ

원래 무슨 일이든 자기 맡은 파트 농땡이 안치고 열심히 하면
반드시 시간이 남던데
여기 일은 시간 남기는 커녕
다음 타임에 무조건 넘길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