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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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쯤에 일어나는데 오늘따라 늘 하던 3세트 짜리 운동이 너무 하기 싫더라 그래서 오늘은 운동 쉴려고 하는데 막상 그러니까 무기력증 걸리고 무기력증 걸리니까 모든게 하기 싫어지고 이떄 ㅈㅅ충동이 밀려오더라 

10.11 금 

1.

앞길이 막막하고 걱정 되니까 두려움 까지 생긴다.

2.

나는 납골당에 갇히기 싫어 반드시 해양장 할거야, 왜 냐면 내가 자유를 위해서 ㅈㅅ 했는데 죽어서까지 납골당 같은 닭장에 갇혀야 겠어? 

10.12 일 

1.

긍정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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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억지 긍정이라도 해야 버티는 구나...

• 억지긍정 할려니까 현타와서 죽고싶다...

• 우울증이 버틸 수 없을 수준까지 도달해야만 ㅈㅅ하는 거구나... 

2.

ㅈㅅ환자는 무한히 갈등한다. 

3.

백수가 우울증 걸리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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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여도 성실한 백수며는 운동이나 공부 할거 하는데 이게 무한히 반복 되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특히나 강제로 하는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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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기 시작 하다 보며는 일과를 소홀히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잡생각이 많아지게 되고 잡생각이 많아지게 되니 우울한 생각을 무한으로 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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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ㅈㅅ하겠지...  

4. 

죽음이 급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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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죽는게 덜 고통스럽고 좋지 않음? 

10.13 월 

1.

행복을 위해 의도적으로 행복의 기준점을 낮추는 행위는 단기적으로는 자기 최면이겠으나, 그것에 완전히 익숙해져서 그런 것을 의도했다는 것조차 망각하게 될 즈음이면 결과적으로 행복을 증진할 수 있다고 생각함.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 관점일 뿐, 외부에서 보기에는 현실에 대한 외면이자 도피로 여겨질 수 있음.

게다가 사회적으로도 개인들이 행복의 기준점을 낮춘다는 것은 여가나 취미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함.

또한 행복의 기준을 낮추게 되면 리스크가 큰 연애나 결혼, 출산을 기피하는 풍조 역시 확산, 강화될 것이므로 결국 사회적 차원에서는 부정적인 행위임.

이에 더해, 오늘날 SNS등의 발달로 타인과의 비교가 쉬워진 마당에 이를 실현하는 것부터가 애초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함.

2.

자네는 웃으면서 겨자 먹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3.

직장인은 왜 우울증에 걸리는가? 

4.

ㅈㅅ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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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존재"로 돌아 갈 수 있다. 그냥 이것만 해도 더 없이 좋은 지고의 상태이자 굳이 표현 하자면 열반이자 금상천화다.

• 노후준비를 안해도 된다.

• 자네가 빚쟁이라면 빚 안갚아도 된다. 

• 행복 또 한 고통이라면 모든 고통에서 해방 될 수 있다. 

• 그야말로 자유의 극치 

• 행복이란 앞으로 살아갈때의 만족감 인가? 

5.

ㅈㅅ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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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그대로 뒤지게 아픔 왜 냐면 뒤지는 거니까... 근데 안락사는 안아픔 

• 부모님이 슬퍼함, 참척 

• 원룸 같은데 죽으면 사후 문제 처리가 귀찮음 

• 죽을 장소가 마땅치 않음 

6.

삶에 의미가 있다면 필시 행복하게 살려고 태어난 것 일텐데 나는 행복하지가 않다. 그러면 뭐 하러 이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나가야 한단 말인가? 

7.

효율적으로 살아야 행복 하다지만 이미 가난하고 재능없이 태어난거 자체가 비효율적이다. 이른바 불행한 탄생 이랄까? 

10.17 목 

1.

안락사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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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을 감수할 필요가 없슴 

• 쉽게 포기함

• 인과에서 해방된 무엇인가 

• 

2.

행복하게 살아본적이 없어서 행복이란게 신기루 처럼 느껴진다. 

3.

ㅈㅅ이야말로 극락으로 가는 길이다. 왜 냐면 행복이 없으니까 남을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고 불행이 없으니까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된 다. 그야말로 무한한 평화로운... 

4.

ㅈㅅ이야말로 진정한 해탈이다. 사람이란게 겨우 수면욕/식욕/성욕을 주체 못 하는데 스스로 생존의지를 꺽고 죽음이라는 형태를 스스로 실행 했으니 이게 어찌 부처가 아니 겠는가? 

5.

내가 아직 죽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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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로는 죽으면 모든게 "없음"으로 돌아가다는걸 잘 알고 있지만 육체가 아직 그걸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다. 

•  어차피 안락사를 얻은 시점에서 나는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 이제 나에게 있어 죽는다는거는 별게 아닌 행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