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도 뭐 처음부터 나쁜사람이고 인성개차반이었겠냐....

처음에는 동생 또는 형처럼 생각하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신경써주면 그걸 역이용해서 사람 만만하게 보고 대들고 원래 했었던 업무방식을 지마음대로 할려고 하고..

이런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겪었겠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그렇고 새로 신입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그렇고 어차피 수준이야 또이또이 하니깐 좋은사람 비율이

극히 적으니 그냥 본인도 악마화가 되어버린 게 아닐까 싶다...

나도 대기업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많이 느꼇다... 새로운 계약직 사원 성심성의껏 알려주니깐 1주일만에 돌변하더라.. 원래 해오던 방식이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바꿀려

고 하고.. 생산환경을 이런식으로 바꾸자고 반장님께 건의하자고 하고.... ㅋㅋㅋㅋ 내가 빡쳐서 진지하게 건의하자고 하니깐 꽁무니 빼더라 ....

처음에 일 배울때는 싱글생글 웃으면서 굽신 거리더니....일 어느정도 배웠다 싶으면 돌변하는 사례를 너무 많이 봐왔다......

근데 대부분 그렇게 돌변하는 애들이 찐따상이었다.... 오히려 겉으로 껄렁껄렁하고 껌 좀 씹을 것 같던 애들은 군말 없이 시킨대로 잘 하던데....

진짜 무슨 메이플스토리 헤어스타일에 배바지 쳐입고 키 좆만한 개찐따같이 생긴 애들이 대들더라고....ㅋㅋㅋㅋ 과학인가?

나도 찐따에 내성적인 놈이라 같은 찐따 보면 측은하고 더 잘챙겨줄려고 했었는데 공장에서 하도 당하니깐 오히려 찐따상이면 경계하게 되더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