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듣는말이

"내가 본 사람중에서 일 제일 빨리 배우는것 같다"

라는 말임

근데 이게 좋은게 아님

사수 씨발새끼들은

내가 일을 빨리 배우면

빨리 다가르쳐놓고 자기는 편하게 쉬고싶어서

존나게 한꺼번에 다가르칠려고 하더라고

(일 특성상 부사수한테 다 맡겨놓으면

사수는 그냥 짱박혀서 휴대폰하면서 담배피고 놀아도됨)

이번에도 남들은 1~2달 걸려서 배우는걸

나한테는 4~5일만에 다가르치더라고

일 진짜 빨리 배우는거같다면서

그래놓고 하루는 갑자기

이것저것 나한테 다 시키기 시작함

근데 일주일도 안됐는데 내가 어떻게 100% 다 알겠냐고

실수하니까 소리지르고 개지랄을 함 씨발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그날따라 좆도아닌걸로 계속 지랄하길래

장갑던지고 걍 나가버림

감정좀 추스르고

다시 돌아오니까

"아 내가 말안한게 있는데, 내가 원래 좀 말투가 소리치는것처럼 들릴때가 있다. 니한테 소리친건 아니고.. 어쩌고저쩌고"

변명하길래

"아 네 ^^"

하고

그날 끝나자마자 아웃소싱 전화해서 바로 그만둔다고 함

그리고 자기가 어렸을때 잘나갔다고 자랑하는거 들어주기도 솔직히 좆같았음 ㅋㅋㅋㅋ

첫인상이 좀 친절하고 사람 괜찮은거 같길래

내가 좀 더 낮추고 예우해줬더니

가오잡기 시작하는것도 좆같았음

가오잡으면서 목소리 쳐 깔면서 말하니까

뭐라 말하는지도 잘 안들리고

가르쳐주는것도 가오잡기 시작한 날 부터 뭐라씨부리는지 못알아듣겠음

그지랄하니까 1년이 넘도록 부사수가 계속 쳐 바뀌지 ㅋㅋ

자기한테 문제 있는건 생각 안하고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지랄지랄 투덜투덜

자꾸 자기가 다단계하는거 나한테 영업하는것도 좆같았음 ㅋㅋㅋㅋ

자기가 원래 일 안해도 다단계로 돈 따박따박 들어온다고 ㅋㅋㅋㅋ

그냥 취미로 일한다고 하는데

어떤 미친놈이 취미로 야간전담에서 일하냐 몸 씹창내가면서?ㅋㅋㅋㅋ

에휴 씨발 잘 그만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