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2교대 12시간 근무 기준이고 전 적으로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길..

장점

야간근무때는 낮에 시간이 난다.
병원진료나 은행업무같은거 보기 주간조보다 상대적으로 편하다.

뭐 사고싶은거 있음 백화점 오픈시간 맞춰 다녀오기도 좋다

몇 몇 아주머니들은 퇴근하고 요가 다니거나 문화센터 강좌같은거 듣기도 하더라 ㄷㄷ 레알로 대단한듯..

주간일때는 라인 바쁘면 외출나가기 부담스러울때가 있다. 주변 눈치도 있고.

거기다 특근까지 한다면 주간조 비는시간은 사실상 일요일 하루뿐이다.
야간조는 오전에 조금씩이나마 시간이 나서 그걸 활용한다는게 메리트다


그리고 야간근무하면 야간수당... 내 몸 갈아서 버는거긴 하지만 은근히 쏠쏠하다. 주간만 하면 상대적으로 돈이 적어서 교대근무나 야간고정 선호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

단점

주-야, 야-주 넘어가는 초반엔 굉장히 피곤함. 전날 무조건 8시간 이상 자둬야 그나마 덜 피곤하다.

야간일때 주말특근까지 하면 친구만나거나 할 시간 없음. 일요일 아침 퇴근하고 자고 일어나면 주말 레알로 순삭임

명절연휴 첫날에 야간이라면 마찬가지로 하루 날려먹는다.
만약 야간하고 명절맞이하고 명절끝나고 주간근무다?? 진짜 욕이 절로나온다.
그 반대 경우라면 꿀이지만 ㅋㅋ

그리고 야간조라면 웬만해서는 잘 못빠진다. 이건 주간조도 마찬가지고. 회사마다 조금 다르지만 인력을 최소한으로 배치했다? 그러면 대체도 안됨.
사무실에서 듣기로는 야간조는 아웃소싱 알바 구하는거도 힘들다고 하더라

집안일 급한거 아닌이상 야간할 때 월차쓰는건 힘듬.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하고 관리자들도 눈치 줄거다.

야간일 힘들다 하지만 잠 잘때 충분히 푹 자두고, 틈틈히 운동하고 비타민 챙겨먹으면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가는건 없었다. 주말 쉬는날엔 운동 좀 해주고..

나는 야간조 토요특근하면 주말 순삭되는거랑 명절연휴때 야간걸리면 ㅈ같은거 두 가지만 좀 짜증났었지. 나머지는 버틸만 했다.


아무튼 술 적당히 마시고. 건강 잘 챙겨라. 생산직은 체력 정신력이 깡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