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 3군데 옮겨 다니며 느낀건데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 회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나쁘게 리뷰를 쓴다고 하고

그 또한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쓰는 것도 아니며 어차피 평균 점수라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

2.0점 이하 - 안가봐서 모름(앞으로 갈 일 없음.)
2.5점 이하 - 안가봐서 모름(마찬가지 앞으로 갈 일 없음.)

2.7~2.8점 - 종종 속으로 "x발"소리 나오는데 버틸만함.(신입 퇴사자 종종나옴)

2.9~3.0점 - 여기서부터 이제 회사가 직원들한테 신경써준다는 것을 느낌. 예를 들어 동종업계가 돈을 더 줬니 마니 하면.. 다른 회사들은 꼽으면 나가라하는 입장이라면 여기는 빠른 시일 내에 어느정도 격차가 좁혀지도록 만들어줌. 급여 인상 등, 연말 성과 외 추가적으로 전직원 가전제품(100만원 짜리) 선물. 꼰대는 종종 있음.
3.1~3.3점 - 여기가 시발 회사인가? 중고등학교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회사임. 주간 근무에 업무강도 ㄱㅆㅎㅌㅊ(초중딩 데려와도 할듯?). 각자 역할이 정해져있어서 그냥 본인 일만 하면 뭐라하지도 않고, 애초에 그냥 일이 편해서 그런가 꼰대들도 화가 없음. 오히려 꼰대들이 부탁하는 입장?이라 느낌. 막말로 업무시간에 몰래 책 펼쳐서 보거나 폰하는거면 말 다했지. 쉬는시간 정해져있지 않음. 그냥 본인 쉬고싶을 때 쉬면됨. 하루 업무량이 사실상 빡세게 돌리면 2시간이면 끝나는데 그걸 8시간으로 쪼개서 일함. 이래 일하고 기본급 160~170, 상여 800%, 명절 떡값 30만원, 성과 200~300% 받음. 물론 복지도 여러가지 많음(의료비, 계열사 혜택, 리조트 기타 등등). 만약 내가 사장이었으면 직원 다 짤랐음. 돈받기 미안할 정도. 퇴사자 없어서 공고도 안뜸.
3.4점~3.6점 - 가본 적 없음.
3.7점~3.9점 - 내가 다녔던 3.1~3.3점 회사랑 같은 어느 모기업의 계열사임. 정확히 여기는 3.9점이고.. 얘네가 갑, 우리가 을? 이런 느낌이었음. 당연히 급여면에서나 복지혜택면에서나 우리 회사보다 더 좋았고...(연봉 최소 600차이, 복지혜택까지 돈으로 계산한다 치면 1000 이상 ) 휴무가 더 많았음. 주말, 공휴일 쉬는 것 다 동일하지만 중간에 평일 껴있으면 샌드위치 뭐시기 하면서 무조건 다 쉼. 그 외에도 어디 놀러가는데 인원 수 맞춰지면 회사에서 버스 대절비 지원해줘서 놀러가고.. 그냥 시발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한 경우 제외하고는 퇴사자가 단 1명도 없음. 여기 가고싶어서 퇴사박았었는데 인생 나락가는중임.